가전 고장나도 부담…삼성전자도 출장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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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전 수리비 부담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가 가전제품 수리 출장비를 인상합니다.
지난달 LG전자에 이어 양대 가전업체가 나란히 가격을 올리게 됐습니다.
엄하은 기자, 언제부터 인상이 적용됩니까?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8일부터 가전제품 수리를 위한 외근 출장비를 인상합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전자의 100% 자회사로, 가전제품 등의 수리 등을 전담하는 법인입니다.
평절기인 1~5월과 9~12월은 기본 출장비가 기존 2만 5천 원에서 2만 8천 원으로 오릅니다.
약 12% 인상되는 겁니다.
할증 출장비의 경우 3만 원에서 3만 3천 원으로 인상됩니다.
성수기인 6~8월 기준 기본 출장비는 기존 3만 원에서 3만 3천 원으로 10% 인상되며, 할증 출장비는 3만 5천 원에서 3만 8천 원으로 오릅니다.
외근 출장비는 앞서 지난해 인상된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또 오르는 건데요.
삼성전자서비스는 "물가 등 서비스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출장비 변동이 불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물가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연속 인상인만큼 소비자 부담은 커질 전망입니다.
[앵커]
LG전자는 더 먼저 올렸죠?
[기자]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부터 LG전자는 가전제품 AS 출장비를 올렸습니다.
LG전자는 평절기 기본 출장비를 기존 2만 5천 원에서 2만 8천 원으로 12% 인상했고, 할증 출장비도 3만 원에서 3만 3천 원으로 올렸습니다.
그간 비슷한 수준의 출장비를 책정해 온 LG전자와 삼성전자는 가격 인상도 함께하는 모양새인데요.
업계 1·2위의 잇따른 출장비 인상에 따라 가전 AS 비용 인상 흐름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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