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중당 "마두로 석방하라"…美 대사관 찾아간다

최해련 2026. 1. 5.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좌 성향의 정당인 민중민주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석방을 요청하기 위해 5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주한 미국 대사관을 방문한다.

공식 정당이 마두로 대통령 축출 건으로 미국 대사관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민중당 관계자는 이날 기자에게 "저녁 6시 미국 대사관 앞 광화문광장에서 항의서한 전달식을 겸한 정당 연설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식 행사명은 '석방마두로! 타도제국주의! 정당연설회 및 항의서한 전달식'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민중민주당


극좌 성향의 정당인 민중민주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석방을 요청하기 위해 5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주한 미국 대사관을 방문한다. 공식 정당이 마두로 대통령 축출 건으로 미국 대사관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민중당 관계자는 이날 기자에게 "저녁 6시 미국 대사관 앞 광화문광장에서 항의서한 전달식을 겸한 정당 연설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식 행사명은 '석방마두로! 타도제국주의! 정당연설회 및 항의서한 전달식'이다. 미국의 군사작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항의서한을 대사관 측에 직접 전달하는 게 당의 계획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경찰과의 대치도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민중당은 '미국제국주의'에 반감을 가진 좌파 성향의 당이다. 지난 3일 공동성명에서 "미제국주의의 침략과 납치는 야수적 만행이자 악랄함의 극치다"고 표현했다. 이날 연설회의 주된 내용은 '마두로의 석방'이 될 것이라고 한다. 당 관계자는 "투쟁을 긴급하게 준비해서 당 지도부 중심으로 소수의 인원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광화문광장에선 트럼프 1년 규탄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밖에 마두로 대통령 체포 소식에 스페인 마드리드, 쿠바 아바나 등 전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항의 집회가 열렸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