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린란드 필요”…덴마크 총리 “동맹 위협”

박석호 2026. 1. 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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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방위를 위해 덴마크령 그린란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4일 미국 시사주간지 디애틀랜틱 인터뷰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이 그린란드에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물음에 "우리는 그린란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방위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인터뷰에 앞서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 세력도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직후 그린란드를 공개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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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방위를 위해 덴마크령 그린란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4일 미국 시사주간지 디애틀랜틱 인터뷰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이 그린란드에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물음에 “우리는 그린란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방위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4일 기자회견에서도 “우리는 광물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가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인터뷰에 앞서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 세력도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직후 그린란드를 공개 거론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미군의 작전 완료 이후 우파 팟캐스터 케이티 밀러는 소셜미디어에 성조기로 된 그린란드 지도와 함께 ‘머지않아’(SOON)이라는 문구를 올렸습니다.

밀러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의 아내입니다.

이에 대해 덴마크 측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인터뷰 보도 직후 성명을 내 “미국이 그린란드를 장악해야 한다는 말은 완전히 터무니없다는 점을 미국에 분명히 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역사적 동맹국을 위협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트럼프 대통령에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북극권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미국, 중국, 러시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 직후부터 풍부한 광물 자원을 지닌 지정학적 요충지 그린란드를 미국의 영토로 편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군사력 동원까지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여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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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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