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는데 ‘진격의 거인’ 나타났다”…휴게소 알몸 난동 男, 경찰에 덜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속도로 한 휴게소에서 50대 남성이 벌거벗은 채로 난동을 부려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한 일이 발새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3일) 낮 12시쯤 경남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 방향)에서 50대 후반 남성인 A씨가 나체 상태로 난동을 부린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A씨 난동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약 30~40분 동안 이어졌다고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5/mk/20260105063301673zaym.png)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3일) 낮 12시쯤 경남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 방향)에서 50대 후반 남성인 A씨가 나체 상태로 난동을 부린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휴게소 식당가와 잡화점 등을 돌아다니며 공기청정기와 고객용 컴퓨터 등 집기류를 발로 차거나 집어 던지며 파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난동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약 30~40분 동안 이어졌다고 한다. 낮 시간대이긴 했지만, 이날 낮 12시~오후 1시 사이 함안 지역 체감온도는 영하 2.5도~영상 2.6도를 오르내릴 정도로 쌀쌀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휴게소 내 의류 매장에서 매장 관계자와 시비가 붙은 뒤 이 같은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A씨가 옷값도 지불하지 않고 매장 옷을 입고 나가려 하자, 매장 관계자는 ‘결제 안 하고 옷 입고 가면 안 된다. 옷을 벗어라’고 제지했다. 그러자 A씨가 갑자기 격분하며 자기가 입고 있던 옷가지를 모두 벗고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당시 휴게소에 있었던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선 “밥 먹는데 바로 옆에서 다 때려 부수고 너무 무서웠다” “식당 안에서도 발로 차고 던지고” “진격의 거인 같았다” 등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술을 마시거나 마약류를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공황장애 증상이 있는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인근 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응급입원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자신이나 타인을 해할 위험이 클 때 의사·경찰관 동의를 받아 3일 이내(공휴일 제외)의 단기 입원을 정신의료기관에 의뢰하는 제도다. 경찰은 A씨와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주택서 온수기로 샤워하던 30대 돌연 사망…대체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대학 안 간다는 딸, 초봉 4400만원 받네요”...‘신의 직장’ 사관학교 있다는데 - 매일경제
- 20% 저렴하게…남양주·동탄·창릉 내집마련 찬스 - 매일경제
- “이젠 부자들도 못 버티겠다”…한 달만에 ‘확’ 뒤집힌 경기전망, 무슨 일 - 매일경제
- 수억빚 영끌족 ‘비명’ 더 커진다…주담대 금리, 어느덧 6%대 훌쩍 - 매일경제
- 부산 사하구 아파트서 화재 발생…50여명 긴급 대피 - 매일경제
- “누가 누굴 정산해 줘?” 이상민, 신정환에 분노한 이유 - 매일경제
- “아빠, 선생님한테 맞았다는 거 과장이죠?”...청소년 95% 체벌 경험 無 - 매일경제
- "의회 예산 분석, AI로 대체…로펌도 신입변호사 더이상 필요없어" - 매일경제
- ‘또 다쳤다고?’ 황희찬, 1골 1도움 활약 후 부상 교체…울버햄튼, 웨스트햄 꺾고 20경기 만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