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사업 600억 돌파 쾌거

심재웅 기자 2026. 1. 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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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제주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이 2025년 판매사업 실적 600억원을 돌파하며 농가소득 증가와 지역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이는 농협 판매사업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이 지속적으로 농협을 통해 감귤을 판매하는 안정적인 출하 구조가 형성됐다.

고일학 조합장은 "판매사업 600억원 달성은 임직원과 조합원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감귤 생산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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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원농협, 꾸준한 성장세
감귤산업 경쟁력 제고 이바지
제주 서귀포 제주남원농협 고일학 조합장(오른쪽)과 김용남 유통사업본부장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선별 중인 노지감귤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제주 서귀포 제주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이 2025년 판매사업 실적 600억원을 돌파하며 농가소득 증가와 지역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이는 농협 판매사업 역대 최고 실적이다.

판매액은 2022년 406억원, 2023년에 501억원, 2024년엔 533억원으로 최근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지난해는 12월말 기준 652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말 대비 119억원(22.3%) 증가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이다. 품목별로는 노지감귤 174억원, 하우스감귤 240억원, 만감류 238억원을 달성했다.

이처럼 판매사업이 파죽지세로 성장한 비결로는 고품질 중심 유통체계 구축과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조성한 노력이 꼽힌다. 농협은 2024년 자체 감귤 브랜드 ‘곱들락’의 등급 체계를 개편했다. 기존 고당도 브랜드 ‘곱들락 프라임골드’의 기준 당도인 12브릭스(Brix)보다 높은 13브릭스 이상 감귤만을 선별한 ‘곱들락 스위트골드’를 새로 마련한 것이다. 고당도 위주 판매 전략으로 소비자 구매를 끌어내기 위해서다. 김용남 유통사업본부장은 “고당도 감귤 출하 비율이 높을수록 농가소득이 증가하기 때문에 품질향상에 주력하는 농가가 많이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농가수취값이 평년에 비해 떨어지면 기준에 따라 차액을 일부 보전해주는 자체 사업 ‘감귤류 최저가격보장제’는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조합원이 지속적으로 농협을 통해 감귤을 판매하는 안정적인 출하 구조가 형성됐다. 농협은 올해 이 사업에 예산 1억6000만원을 배정했다.

앞으로 농협은 국내 판로 다변화와 함께 수출 사업 확대를 추진해 판매사업 중심 농협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고일학 조합장은 “판매사업 600억원 달성은 임직원과 조합원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감귤 생산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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