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여 만에 국빈 방중...오늘 시진핑과 정상회담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상으로는 8년여 만에 중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은 오늘 열리는데, 한반도 평화와 한한령 등 양국 간 핵심 현안이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우두 국제공항에 착륙한 공군 1호기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내립니다.
2019년 12월 이후 6년여만, 국빈 자격으로는 2017년 12월 이후 8년여 만에 대한민국 정상이 중국 땅을 밟는 겁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이기도 한 인허쥔 과학기술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영접에 나서는 등 중국은 공항에서부터 이 대통령 내외를 환대했습니다.
환영 행사 이후 이 대통령은 베이징 도심으로 이동해 현지 우리 교민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한중 관계가) 다시 정상을 복구해서 앞으로 더 깊고 넓은 한중 관계 발전을 향해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대통령의 3박 4일 중국 방문 일정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오늘(5일) 펼쳐집니다.
우선 오전에는 국내 주요 그룹 총수 등 재계 대표들과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납니다.
지난해 11월 경주 APEC 때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대면한 두 정상은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MOU 서명식, 국빈 만찬 등 빽빽한 시간표를 함께합니다.
한반도 평화와 '한한령 완화' 등을 포함한 경제 현안, 중국이 설치한 서해 구조물 등 양국 간 핵심 의제들이 테이블에 오를 거로 보입니다.
중국은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지지를 거듭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전략적 자율성'을 강조하는 이 대통령은 앞서 중국 CCTV와 인터뷰에선,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는 언급 대신 존중한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청와대 내부에선 시진핑 주석을 통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 모색도 시도해 보려는 기류가 감지됩니다.
북한이 이 대통령의 방중 당일 탄도미사일 발사로 무력시위에 나선 만큼, 한중 정상 간 북한 관련 대화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영상기자 : 김정원, 최광현
영상편집 : 고창영
디자인 : 김효진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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