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한반도 평화에 중국 역할 크다"

김혜리 기자 2026. 1. 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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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의 새로운 30년 설계하는 중요한 이정표 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4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3박 4일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한 건 이번이 8년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더없이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문제 해결에 중국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첫 공식 일정으로 현지 교민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외교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그동안 여러 외교 성과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오랜 기간 후퇴해 있었던 한중 관계를 전면 복원한 것은 최대의 성과이자 큰 보람입니다."

그러면서 "오늘이 한중 관계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고, 정상으로 복구해 발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더 깊고 넓은 한중 관계 발전을 향해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중국이 한반도 평화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더구나 중국은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서도 더없이 중요한 협력 파트너입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의 기술 발전을 강조하면서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중국은 이제 세계 시장에서 우리와 경쟁하고 있지만 또 각자가 가진 비교 우위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실버산업 등 앞으로 협력할 분야도 무궁무진하게 남아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이번 국빈 방중의 하이라이트는 내일 있을 두번째 한·중 정상회담입니다.

한반도 비핵화나 '한한령' 완화, 서해 불법 구조물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돼 더욱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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