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휠체어 탄 피고인으로…소주연 공격에 "전 죄인입니다" ('프로보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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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가 피고인으로 법정에 섰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10회에서는 강다윗(정경호 분)이 프로보노 팀에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다윗은 이해충돌 여지가 없냐는 말에 "재판 전에 이미 사표 냈다. 수준이 안 맞아서요"라며 "저런 팀에 제가 있기 아깝죠"라고 일부러 목소리를 높였다.
강다윗은 "억울한 누명 쓰고, 팀원들한테 배신당하는데 홧병 안 나는 게 이상한 거 아니냐"며 재판 연기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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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정경호가 피고인으로 법정에 섰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10회에서는 강다윗(정경호 분)이 프로보노 팀에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다윗은 직권남용 및 불법 체포감금으로 법정에 섰다. 피해자 유재범(연제욱)의 대리인은 박기쁨(소주연), 장영실(윤나무), 유난희(서혜원), 황준우(강형석). 변호인 없이 홀로 법정에 선 강다윗은 "제가 저의 변호인"이라고 밝혔다. 강다윗은 이해충돌 여지가 없냐는 말에 "재판 전에 이미 사표 냈다. 수준이 안 맞아서요"라며 "저런 팀에 제가 있기 아깝죠"라고 일부러 목소리를 높였다.
재판부는 검찰 측에 "상습 사기범인 고소인 주장의 신빈성에 대해 충분히 검증했냐"고 밝혔다. 그때 추가 선임된 피해자 대리인이 등장했다. 재판장의 장인인 송 변호사였다. 결국 재판장은 사건 기일을 변경했다.



다음 재판부는 우명훈과 인연이 있는 오재섭 판사.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하지 않은 강다윗은 이어 환자복을 입고 휠체어를 탄 채 나타났다. 강다윗은 "억울한 누명 쓰고, 팀원들한테 배신당하는데 홧병 안 나는 게 이상한 거 아니냐"며 재판 연기를 신청했다. 오 판사가 믿지 않자 강다윗은 "재벌 회장들은 잘 받아주지 않았냐"고 일갈했다.
황준우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은 듯한 자료를 공개하며 "이 사건은 재판이 아닌 사적인 복수"라고 주장했다. 유난희와 박기쁨은 근무지 희망 신청서가 법원 내부 서류인 점을 지적하며 황준우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황준우의 뒤엔 오규장(김갑수)이 있었다.
신임 대표가 된 배용훈 변호사는 오정인(이유영)에게서 프로보노팀도 빼앗아 갔다. 엘리야 사건으로 아버지 오규장과 틀어진 오정인은 강다윗을 만나 "이길 수 있는 거 맞지?"라고 불안해했다. 강다윗이 끝나면 오정인도 설 자리가 없어지기 때문. 이에 강다윗은 "진실이 뭔지 안 묻는구나, 넌"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오정인은 오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후 강다윗의 변호사로 나섰다. 오정인은 당시 수사검사였던 최동근 변호사와 검찰의 말을 하나씩 반박했다. 그러던 중 박기쁨은 과거 자신의 부모님을 구해준 롤모델 판사가 강다윗이란 걸 알게 됐다. 박기쁨은 이를 강다윗에게 전하며 "부탁이다. 진실을 말해달라. 강 변호사님을 믿고 싶다"고 눈물로 청했다.
그러나 강다윗은 애써 "깜빡 넘어갈 뻔했네"라면서 "진실이 어디 있냐. 각자의 입장만 있을 뿐"이라며 진실을 알고 싶으면 이기라고 했다. 이후 박기쁨은 강다윗 모친의 사고까지 언급하며 강다윗을 압박했고, 강다윗은 "복수심 맞다"라며 "판사 자격 없는 인간 맞다. 저는 죄인입니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프로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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