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한반도 평화 위해 中 역할, 더없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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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중국은 더없이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방중 첫날 오후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중 한국인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중국 방문이) 한중 관계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정상으로 복구해 더 발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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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 사라진 중국...엄청난 발전”...신재생·바이오 등 협력 필요
“국익 중심 외교로 교민들과 대한민국 연결 체감하도록 지원할 것”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중국은 더없이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방중 첫날 오후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중 한국인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중국 방문이) 한중 관계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정상으로 복구해 더 발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베이징에 있는) 조어대는 북핵 문제 논의를 위한 6자회담이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양국 간 경제 협력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한중 수교가 벌써 30년이 지났다. 양국은 어려운 시기도 겪었지만 서로 교류하면서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라며 “중국은 알리페이와 같은 핀테크 기술을 일상화하고 친환경 정책으로 전기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는 등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 기억으로는 1월만 되면 “중국에서 미세먼지와 분진이 날아올 텐데 어떡하나’라는 게 대한민국의 가장 큰 현안이었으나, 이제 그런 걱정은 거의 하지 않게 됐다”라며 “엄청난 발전”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중국은 세계 시장에서 우리의 경쟁상대이지만, 한편으로는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 실버산업 등 협력할 분야도 무궁무진하다”라며 미래지향적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방중 의미에 대해선 “지난해 11월 시진핑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국빈 방한한 데 이어, 이번 제 방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무려 9년 만에 국빈 방중”이라며 “불과 두 달 만에 한중 양국 정상이 상호 국빈 방문한 것도 유례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최대한 빠른 시기에 관계를 정상화하자는 양국의 엄중한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동안 불법계엄으로 외교 공백이 있었지만, 국민주권 정부가 외교 정상화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여러 성과가 있었다”라며 “오랜 기간 후퇴했던 한중관계를 전면 복원한 것은 최대 성과이자 큰 보람”이라고 자평했다.
중국 교포들을 향해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많은 기업과 교민이 떠나며 한때 50만을 넘어섰던 재중 한국인 숫자가 지금 20만대 초반으로 떨어졌다고 한다”면서 “어려움 속에서 양국 관계의 버팀목이 돼 준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다시는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금의 긍정적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라며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어디에 계시든 조국인 대한민국과 끈끈히 연결돼 있음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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