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임재범, 무대 내려오며 전한 고백…"딸이 있었기에 버텼다" [뉴스룸]

강다윤 기자 2026. 1. 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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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JTBC '뉴스룸'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임재범이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는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임재범이 출연했다. 그는 현재 JTBC '싱어게인4'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며, 데뷔 4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진행하고 있다.

임재범은 1986년 록밴드 시나위의 보컬로 데뷔해 1991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비상', '고해', '이 밤이 지나면', '너를 위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사별과 부친상 등 개인적인 아픔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으나, 7년 만에 복귀하기도 했다.

JTBC '뉴스룸'/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이날 그는 '인생에서 음악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것'을 묻자 "음악보다 저에게 중요한 건 내 딸이다. 딸이 가장 소중하다"며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임재범은 지난 2001년 뮤지컬배우 송남영과 결혼했고, 슬하에 2002년 태어난 딸 하나가 있다.

그는 "딸 하고만 시간을 보낸다. 나는 개인적으로 무슨 친구들이 없다. 그래서 밖에 나가는 경우도 거의 없다. 일이 있는 경우 이외에는 내 딸과 함께 집에서 항상 같이 얘기하고 놀고 또 음악도 듣는다"며 "딸이 웃을 때 정말 재미있고 행복해서 웃을 때, 그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딸바보 면모를 숨기지 않았다.

딸에게 한 마디를 부탁하자 "너무너무 사랑한다. 그리고 아빠가 지금까지 버텨올 수 있었던 것도 너였고 앞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도 너를 보고 살아간다. 사랑한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방송 말미 임재범은 "많이 고민을 했고 많은 시간 많은 생각을 했다. 이번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떠나려고 한다"며 직접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박수 칠 때 떠나라는 말도 있듯이, 지금 떠나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판단돼 마이크를 내려놓게 됐다"며 "자세한 말씀은 서울 공연 때 공연장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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