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여론조사] 경기도민 48% "김동연 지사 잘한다"… 부정평가 23%에 그쳐

이명호 2026. 1. 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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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경기도정 만족도
중도성향 응답 49% '잘했다' 평가
모든 연령·전 직군에서 '긍정' 우세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임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민선 8기 경기도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도민은 10명 중 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5%p)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23%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 '잘 못하는 편이다' 18%다.

반면 48%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매우 잘하고 있다' 7%, '잘하는 편이다' 41%였다.

두 응답의 차이는 25%p다.

특히 중도층에서도 이와 비슷한 응답 결과가 나왔는데, 자신의 정치 이념이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 중 49%가 김 지사의 도정을 잘했다고 평했다. 못했다는 응답은 24%였다.

성별에서는 남성 응답자 중 51%가 김 지사의 도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성 응답자의 긍정 답변은 44%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에서 김 지사의 도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본 비율이 부정 비율보다 앞섰다. 이 중 40·60대가 각각 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뒤이어 70세 이상 48%, 50대 47%, 30대 43%, 18~29세 38%로 집계됐다.

부정 답변은 18~29세(17%)·70세 이상(19%)을 제외하고 20%대 수준이었다.

직업별로도 전 직군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긍정 비율이 가장 높은 직업은 농립어업과 화이트칼라로 각각 52%였다.

부정 비율이 가장 낮은 직업은 학생(10%)이었다.

외에도 권역별로는 수원·안양·과천·오산·군포·의왕·용인·안성의 1권역에서 긍정 평가(50%)가 가장 높았다.

2권역(부천·광명·평택·안산·시흥·화성)은 47%, 3권역(성남·구리·남양주·하남·이천·광주·여주·가평·양평)은 45%, 4권역(의정부·동두천·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연천)은 49%의 긍정 반응을 보였다.

이명호 기자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무선 비율은 10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11.8%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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