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래연의 요리조리] 한 개 만원 넘어도 산다… ‘두쫀쿠’ 그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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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11월 24일 주간(2025.11.24.~2025.11.30.)부터 지금까지 네이버 식품 인기검색어 10위에서 내려오지 않는 부동의 디저트가 있다.
두쫀쿠는 유행하던 두 개의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과 쫀득쿠키가 합쳐진 디저트다.
두바이 초콜릿의 속재료를 쫀득쿠키의 마시멜로 반죽으로 감싼 뒤 코코아 가루로 굴린 것이 '두쫀쿠'다.
두바이 초콜릿 인기가 식을때쯤 유행 간식 중 하나인 '쫀득쿠키'와 결합해 한국만의 새로운 디저트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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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11월 24일 주간(2025.11.24.~2025.11.30.)부터 지금까지 네이버 식품 인기검색어 10위에서 내려오지 않는 부동의 디저트가 있다.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다. 인스타그램에서 ‘두쫀쿠’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은 1만3000여개가 넘는다. 두쫀쿠는 크기에 따라 3000원~1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어떤 디저트길래 7500km 떨어진 ‘두바이’ 이름을 달고 MZ세대 입맛까지 사로잡았을까.
‘두쫀쿠’가 뭐길래

두쫀쿠는 유행하던 두 개의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과 쫀득쿠키가 합쳐진 디저트다.
‘두바이 초콜릿’은 빠삭한 식감의 중동식 얇은 면 ‘카다이프’를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섞어 속을 채운 디저트다. 씹을수록 바삭함이 살아나는 게 특징이다. ‘쫀득쿠키’는 마시멜로, 버터, 분유를 팬에 넣고 녹여 안에 건조 과일이나 과자를 넣고 한 입 크기로 잘라 먹는 과자이다.
두바이 초콜릿의 속재료를 쫀득쿠키의 마시멜로 반죽으로 감싼 뒤 코코아 가루로 굴린 것이 ‘두쫀쿠’다. 속재료로 사용하는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자체가 수입산으로 원가가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사람들도 비싼 원가와 노동비용을 감안해 비싼 가격에도 사 먹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도 이같은 인기에 ‘두바이 맛’ 간식을 내놓기 시작했다. SPC 던킨은 도넛 안에 카다이프·피스타치오를 속에 넣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을 판매하고 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요아정)도 ‘빠삭 두바이 초코쉘’ 같은 토핑을 출시하며 ‘두바이’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두쫀쿠’ 시작은 한국
두바이 초콜릿은 두바이에서 시작했지만 두바이쫀득쿠키는 한국에서 시작했다. UAE의 두바이는 석유 매장· 비중이 아부다비보다 훨씬 적어 관광, 무역, 금융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짜왔다. 이때 ‘두바이 초콜릿’ 또한 2024년 인플루언서의 이목을 끌 관광상품 중 하나로 개발됐다.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두바이 초콜릿을 먹는 모습이 틱톡, 유튜브 등 SNS에서 인기를 끌자, 한국에서도 유행하기 시작했다. 두바이 초콜릿 인기가 식을때쯤 유행 간식 중 하나인 ‘쫀득쿠키’와 결합해 한국만의 새로운 디저트가 탄생했다. 마치 과거 마카롱 유행에 한국만의 ‘뚱카롱’이 생긴 것과 유사한 현상이다.

입문은 편의점 ‘두쫀쿠’ 추천
두쫀쿠는 편의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업계에서는 트렌드에 민감흔 MZ세대를 겨냥해 두쫀쿠를 판매하고 있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맛 볼 수 있다.
GS25는 ‘두바이 쫀득 초코볼’을 3100원(60g), CU는 ‘카다이프초코 쫀득 찹쌀떡’을 2900원(50g), 세븐일레븐은 ‘카다이프 쫀득볼’을 3200원(50g)에 선보였다. 두쫀쿠 트렌드를 가볍게 체험해보고 싶다면 편의점 두쫀쿠로 시작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유행과 유행이 만나 또 하나의 유행을 만들었다. 멀리서 온 이름이지만 ‘두쫀쿠’는 K-디저트로 재탄생했다. 머리가 띵할 정도의 달콤함을 맛보고 싶다면 오늘의 간식으로 ‘두바이쫀득쿠키’를 추천한다.
정래연 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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