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파마리서치(214450), 전공의·유통 변수 걷히고 성장 가능성 재점화

파마리서치(214450)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스킨부스터 1위 기업이다. 동사는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PDRN과 PN 제조 원천 기술을 통해, 기존 시장에 피부 재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지난해 8월, 동사의 주가는 가파른 조정을 겪었다. 파업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복귀하면서 개원가의 일시적인 일손 부족 현상이 발생했고, 이는 리쥬란 주문 둔화로 이어졌다. 동시에 해외 유통 채널 재편 과정에서 일부 수출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고, 경쟁사의 스킨부스터 흥행으로 시장 과열 우려까지 겹치며 주가는 급격하게 하락했다.
이러한 우려와 달리 리쥬란은 건재하다. 투자포인트 첫째, 중국 관광객의 증가이다. 작년 9월 중국인 무비자 입국 조치가 시행된 이후,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중국 최대 플랫폼도우인에서 PDRN 제품의 총 거래액이 전년 대비 347% 성장했다.
중국은 건당 의료소비액이 평균 대비 약 2배 높아, 피부 미용 시술과 같이 고가의 의료서비스에 대해 높은 지불 의사를 보이는데, 중국인 관광객이 유입되기만 한다면 동사의 매출 성장에 의미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둘째, 미국으로의 확장이다. 미국은 2024년 기준 피부 미용 소비 금액이 연간 1360억 달러로 세계 2위인 중국보다 2배 이상 큰 압도적 시장이다. 동사는 미국 최대 규모의 메드스파 체인인 LaserAway와 리쥬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미국에도 PDRN 열풍으로 스킨부스터에 목마른 상황이기 때문에 판매가 시작된다면 또 한번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 판매되는 리쥬란은 국내 대비 약 40% 비싼 가격대에 형성돼 있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오유빈 블루칩뮤추얼펀드 애널리스트 uvinne0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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