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E&A(028050), 탄탄한 수주 잔고…중장기 실적 가시성 뒷받침

이현석 2026. 1. 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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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E&A

삼성E&A(028050)는 석유화학·정유·가스·발전·친환경 설비 등 전방위 플랜트 분야에서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한는 글로벌 플랜트 전문 기업이다. 동사의 매출은 화공과 비화공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3분기 부분별 매출 기준 화공은 71.6% 비화공은 28.4%의 비중을 보였다. 동사의 작년 3분기 매출액은 1조9956억원(-13.9% YoY), 영업이익은 1765억원(-13.4%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FnGuide 컨센서스 대비 약 5% 상회했다.

첫번째 포인트는 2025년 3분기 동사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3.4%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점이다. 회사는 그 배경으로 프로젝트 원가 개선(비용 최적화) 노력을 직접 언급했다. 그 결과 매출 둔화 국면에서도 수익성을 방어하며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두 번째 포인트는 질적 성장을 담보하는 탄탄한 수주 잔고다. 2025년 3분기 신규 수주 1조4394억원을 기록했으며, 2025년 연 누적 신규 수주는 4조878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향후 매출로 전환될 수주 잔고는 18조원으로 중장기 실적 가시성을 뒷받침한다. 동사는 이 기반 위에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한다는 점도 투자 매력으로 부각된다.

세 번째 포인트는 에너지 전환·LNG 신사업에서의 가시적 수주 성과다. 동사는 2025년 10월 미국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 EPF를 약 6800억원 규모로 수주하며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8월에는 인도네시아 친환경 LNG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와 북미 LNG 개념설계(Pre-FEED) 계약을 수주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원가 관리 역량은 향후 18조 원 규모의 수주 잔고가 매출로 전환될 때 수익성 방어와 이익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또 18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는 중장기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여기에 친환경 신사업이 EPC 이후 EPC로 확대될 경우 추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를 종합해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한다.
▲ 이현석

/이현석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hyeonseok3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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