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통화 중 AI 검색부터 요약까지 '익시오' 레벨업 … 글로벌 시장 진출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6. 1. 4.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사업자로서 보유한 통신 인프라와 고객 접점이라는 핵심 자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시장 수요가 지속 확대되면서 LG유플러스는 하이퍼스케일급 AIDC를 파주에 신규 구축하고 있으며 코람코자산운용과 협업해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에도 진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해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통신 박람회 'MWC 25'에서 LG유플러스의 AI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통신 사업자로서 보유한 통신 인프라와 고객 접점이라는 핵심 자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일반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화 에이전트 기술부터, AI 데이터센터 등을 통한 기업 간 거래(B2B) 신사업 확대가 목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AI 통화 애플리케이션(앱) '익시오(ixi-O)'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한다. 지난해 말 LG유플러스는 '익시오 2.0'을 발표하며 AI 대화 검색, AI 스마트 요약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AI 대화 검색의 경우 상대방과 통화하는 중간에 "헤이 익시"로 AI를 호출해 궁금한 것을 바로 물어보고 답변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AI가 단순히 통화를 기록하고 요약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단계로 진화한 것이다.

올해 LG유플러스는 익시오가 AI 통화 앱을 넘어 초개인화 AI 에이전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능과 활용 영역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다각도로 검토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B2B 분야에서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AI 전환(AX) 사업인 AI 데이터센터(AIDC)와 AI컨택센터(AICC)에 집중한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시장 수요가 지속 확대되면서 LG유플러스는 하이퍼스케일급 AIDC를 파주에 신규 구축하고 있으며 코람코자산운용과 협업해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에도 진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고객센터에 AI를 접목하는 AICC 사업은 자체 고객센터의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 개선에 집중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나아가 국내 최초로 오픈AI와 협업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에이전틱 AICC'를 출시하는 등 AICC 기술을 통한 외부 고객사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AX 성과 창출을 위해 AX 관련 인력을 사업 포트폴리오에 집중하는 '사업 조직'과 차별화된 상품 출시를 담당하는 '상품 조직'으로 분리했다.

6G와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연구개발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AI가 기지국에 접목되어 네트워크 운영을 돕는 AI RAN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으며 나아가 AI가 네트워크 장비 설치부터 오류 개선까지 모두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오토노머스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목표다.

[정호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