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풀시즌 체력 한계' 김서현, 시련 딛고 더 강해질까…2026시즌 한화 가장 기대되는 투수

진병두 2026. 1. 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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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막판과 가을야구를 관통한 핵심 키워드는 '김서현'이었다.

시즌 내내 한화 마지막 이닝을 책임진 21세 마무리는 결정적 시기에 무너지며 극명한 명암을 남겼다.

김서현 없이 한화의 정규시즌 2위는 불가능했다.

처음으로 시즌 전체를 소화했던 김서현은 힘이 빠진 공이 중앙으로 몰리며 장타를 맞았고 볼넷에 대한 두려움에 스트라이크존을 노리다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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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서현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2025시즌 막판과 가을야구를 관통한 핵심 키워드는 '김서현'이었다. 시즌 내내 한화 마지막 이닝을 책임진 21세 마무리는 결정적 시기에 무너지며 극명한 명암을 남겼다.

김서현 없이 한화의 정규시즌 2위는 불가능했다. 시즌 초 주현상이 불안해지자 벤치가 전격 투입했고, 69경기 33세이브를 쌓으며 새 수문장으로 부상했다.

5월 28일 기준 평균자책점 0.67로 난공불락이었다. 하지만 정규시즌 종반 중요한 고비에서 흔들렸고, 10월 무대까지 기량과 심리 모두 회복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공의 위력은 문제가 아니었다. 시즌 끝까지 150km대 구속을 유지했다. 다만 프로 3년차 어린 투수가 완벽하기란 어려웠다. 상대 타선이 약점을 집요하게 찔렀고, 생애 첫 풀시즌에서 오는 피로와 팀 성적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이 겹쳤다.

처음으로 시즌 전체를 소화했던 김서현은 힘이 빠진 공이 중앙으로 몰리며 장타를 맞았고 볼넷에 대한 두려움에 스트라이크존을 노리다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

김서현은 최근 SNS에 큰절 사진과 함께 "2025년 응원 감사했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시즌 종반 부진에도 평균자책점 3.14, WHIP도 양호했다. 제 컨디션일 때 공의 힘은 입증됐다. 체력과 경험을 쌓으면 리그 최정상 마무리에 도전할 자격이 충분하다.

2026시즌 한화에서 가장 기대되는 투수로 꼽히는 배경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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