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스턴트맨→'무풍지대' 김두한 役' 배우 김영인 별세… 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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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스턴트맨이자 배우 김영인이 4일 오전 6시 55분쯤 별세했다.
'날으는 배우'라는 별명도 이때 얻었다.
배우 데뷔작은 1966년 김기덕 감독의 '불타는 청춘'이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상임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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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국내 1세대 스턴트맨이자 배우 김영인이 4일 오전 6시 55분쯤 별세했다. 향년 82세.
1943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상고와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학창 시절 하키·럭비·권투 등 다양한 운동을 섭렵했고, 대학생 때 중국·일본 무술에 심취하면서 충무로에 발을 들였다.
고인은 1961년 김기덕(1934∼2017) 감독의 영화 '5인의 해병'에서 주인공들의 액션 장면을 대신하며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의 스턴트맨으로 불린다. '날으는 배우'라는 별명도 이때 얻었다.
배우 데뷔작은 1966년 김기덕 감독의 '불타는 청춘'이다. 이후 '실록 김두한'(1974), '동백꽃 신사'(1979)부터 2000년대 류승완 감독의 '피도 눈물도 없이'(2002),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주먹이 운다'(2005) 등 약 50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이 가운데 200여편에서는 무술감독으로 활동하며 이대근·김희라 등 액션 스타들의 액션 안무를 지도했다.
1980년대부터는 TV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1989년 KBS 드라마 '무풍지대'에서 김두한 역을 맡아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조선왕조 오백년', '제3공화국' 등에도 나왔다. 2006년 제4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받았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상임이사를 지냈다.
유족은 1남 1녀와 사위 신종규씨, 며느리 원혜정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6일 오전 7시 40분이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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