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작년 정기 예·적금 중도해지 110조원 넘어…가계 안정 대책 마련 필요”

이현정 2026. 1. 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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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이 4일 가계 재정 악화 탓에 정기 예·적금 해지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계 안정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양수 의원은 "경기 침체와 가계 악화 탓에 정기 예·적금 해지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정기 예·적금 중도해지는 은행의 유동성 리스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실효성 있는 가계 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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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19개 은행 정기 예·적금 중도해지 금액 110조7,680억원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이 4일 가계 재정 악화 탓에 정기 예·적금 해지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계 안정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19개 은행 정기 예·적금 해지 금액은 110조7,680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상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12월 해지분까지 포함하면 전체 해지 규모는 이보다 더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24년 예적금 중도해지 규모는 114조4,745억원 수준이었다.

특히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지난해 10월~11월 정기예·적금 해지 계좌 건수는 지난해 1~9월 월평균 대비 20%가량 늘어났다.

이 의원은 10·15 대출규제와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을 부추기는 금융당국 관계자의 ‘빚투’ 발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했다.

문제는 정기 예·적금의 대규모 이탈이 은행의 유동성 관리 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정기 예·적금은 만기 구조가 예측 가능해 은행 유동성 관리의 핵심축 역할을 하는데, 이 기반이 약화될 경우 자금 조달 여건이 급변해 유동성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

이양수 의원은 “경기 침체와 가계 악화 탓에 정기 예·적금 해지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정기 예·적금 중도해지는 은행의 유동성 리스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실효성 있는 가계 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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