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여중, 관계와 존중 속 피어난 ‘목련축제’

문정민 기자 2026. 1. 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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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여자중학교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며 배움의 가치를 실천하는 축제를 진행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합창제 준비 과정에서는 평소 갈등을 겪던 한 학생이 자연스럽게 연습을 이끌며 반 친구들과 협력했다.

학급 부스 활동은 학생들이 주도해 재료를 준비하고 제작과 판매를 진행했다.

송동현 교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이 주도하고 교사가 함께한 성장의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관계와 존중을 중심에 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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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주도와 교사 동행으로 교육 본질 실현
합창을 선보이는 창원여자중학교 학생들. /창원여중
2·3학년 학생들이 공동 제작한 날개 형상 작품. 오른쪽 벽면에 설치돼 협력의 의미를 전한다. /창원여중

창원여자중학교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며 배움의 가치를 실천하는 축제를 진행했다.

창원여중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목련축제'를 열고, 관계 중심 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합창제 준비 과정에서는 평소 갈등을 겪던 한 학생이 자연스럽게 연습을 이끌며 반 친구들과 협력했다. 친구들도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함께 화음을 맞춰갔다. 완성된 무대는 공동체 속 성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학교 특색사업으로 운영된 '도전! 골든벨'에서는 학년별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문제를 해결했다. 경쟁보다 배움을 나누는 분위기 속에서 학습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급 부스 활동은 학생들이 주도해 재료를 준비하고 제작과 판매를 진행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교사의 조언을 참고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력과 책임의 가치를 배웠다.

공연 프로그램에도 학생들의 열정이 담겼다. 연극부와 밴드부는 주말에도 자발적으로 연습을 이어갔다. 댄스 동아리는 매일 아침 등교 전에 모여 꾸준히 무대를 준비했다. 교사는 옆에서 함께 고민하며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2·3학년 학생들은 미술 수업에서 공동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이 작품을 활용해 조성한 포토존은 협력과 존중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송동현 교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이 주도하고 교사가 함께한 성장의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관계와 존중을 중심에 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