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21% 돌파…70대 이상 ‘나홀로 노인’ 가장 많아

김광태 2026. 1. 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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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1%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전체 1인 세대 중 70대 이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고령층의 1인 가구 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5111만7378명)에서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1.21%에 달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4년 고령 인구 비중 20%를 넘기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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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0명 중 4명 빈곤층 ‘2년 연속 악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1%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전체 1인 세대 중 70대 이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고령층의 1인 가구 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084만 822명으로 전년 대비 약 58만 명(5.69%) 증가했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5111만7378명)에서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1.21%에 달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4년 고령 인구 비중 20%를 넘기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유엔(UN) 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일 때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지역별 고령화 격차도 선명했다. 전남(28.46%)과 경북(27.46%) 등 11개 시·도의 고령 인구 비중이 20%를 상회했다. 특히 서울(20.43%)과 제주(20.09%)는 올해 처음으로 초고령사회 기준인 20%선을 넘어섰다. 시·군·구 단위에서는 경북 의성군이 49.20%로 고령 인구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세대 구성의 변화도 가팔라지고 있다. 전체 주민등록 세대 수는 2430만 87세대로 늘었지만 평균 세대원 수는 2.10명으로 감소했다. 1인 세대는 1027만2573세대로 전체의 42.27%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인 세대를 연령별로 분석하면 70대 이상이 21.60%로 가장 많았고 60대(18.90%)가 뒤를 이었다. 고령층 1인 세대에서는 여성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70대 이상 여성 1인 세대는 전체 여성 1인 세대의 31.35%를 차지해 남성(12.32%)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20~60대 1인 세대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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