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이태원 참사 ‘2차 가해’ 첫 구속에 "인면수심…조작정보 유출 지속 엄벌"
임소연 기자 2026. 1. 4. 11:37
참사 허위주장 반복 유포 남성 구속
李, 보도 공유하며 "이게 무슨 짓이냐"
이재명 대통령./연합뉴스
李, 보도 공유하며 "이게 무슨 짓이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이태원 참사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유가족을 조롱한 2차 가해자가 구속된 데 대해 "조작정보 유포는 지속적으로 엄벌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서울서부지법의 구속영장 발부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인면수심도 아니고 참사 유가족에게 이게 무슨 짓인가"라며 이같이 적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관련 허위 주장과 비방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유포한 남성이 구속됐다. 이는 지난 7월 이 대통령의 지시로 경찰청 내 '2차 가해 범죄수사과'가 출범한 이후 첫 번째 구속 사례다.
이 대통령은 당시 국무회의에서 "참사 희생자를 모욕하는 반사회적 언행이 많다"며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라"고 지시하고, 이후 경찰청에 별도 수사팀 구성을 주문했다.
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