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쿠팡 산재 은폐’ 내부고발 자료 확보…노동자 사망사건 전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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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쿠팡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과 관련한 핵심 내부고발 자료를 확보해 자료 분석에 들어갔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쿠팡 태스크포스(TF)팀은 지난 3일 쿠팡 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인 ㄱ씨로부터 내부고발 자료를 임의제출 받았다.
서울청은 지난 1일 개인정보 유출, 과로사 은폐 등 쿠팡과 관련된 여러 의혹을 종합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최종상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86명 규모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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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쿠팡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과 관련한 핵심 내부고발 자료를 확보해 자료 분석에 들어갔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쿠팡 태스크포스(TF)팀은 지난 3일 쿠팡 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인 ㄱ씨로부터 내부고발 자료를 임의제출 받았다. ㄱ씨는 앞서 지난 2020년 쿠팡이 노동자 과로사 등 산업재해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처음 제기한 바 있다.
ㄱ씨는 쿠팡 노동자들의 사망 원인이 업무와 무관해 보이도록 하려는 회사 차원의 움직임이 담긴 내부 이메일,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0년 10월 쿠팡 칠곡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진 고 장덕준씨 사건이 외부에 알려진 뒤, 김범석 쿠팡 아이앤씨 의장(당시 대표)이 장씨의 근무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검토하라고 박대준 전 쿠팡 대표, 해럴드 로저스 현 쿠팡 대표 등에게 메신저로 지시한 정황도 포함됐다고 한다. 경찰은 장씨가 사망한 시점이 이미 5년이 지난 점을 고려해, 쿠팡 노동자 사망 사건 전반을 두루 수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청은 지난 1일 개인정보 유출, 과로사 은폐 등 쿠팡과 관련된 여러 의혹을 종합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최종상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86명 규모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태스크포스팀에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청 사이버수사과를 비롯해 형사과, 수사과,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공공범죄수사대·형사기동대 등이 참여한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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