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 중 매출 ‘100억 클럽’ 116곳
올리브영은 지난해 자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1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한 입점 브랜드 수가 116개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0년(36개)과 비교하면 5년 만에 3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0억원을 넘긴 브랜드는 닥터지, 달바, 라운드랩, 메디힐, 클리오, 토리든(이상 가나다순) 등 총 6개로, 직전 해보다 두 배 늘었다. 이 중 메디힐은 입점 브랜드 사상 최초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올리브영은 탄탄한 인프라를 통해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을 잇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상품 노출을 극대화하고, 주요 관광 상권의 매장을 ‘글로벌 쇼룸’이자 ‘테스트베드’로 운영해 해외 수요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한다. 또한 전체 입점사의 90%에 달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생펀드’를 통해 금리 부담 완화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리브영은 올 상반기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미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개점하며 글로벌 무대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K뷰티·웰니스 브랜드를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으로 선보임으로써 입점 브랜드들이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 브랜드가 올리브영이라는 무대를 통해 글로벌 대형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올리브영이 구상하는 K뷰티·웰니스 산업 생태계 안에서 입점 브랜드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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