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에 ‘속수무책’ 당했다···‘손흥민 은사’ 강등권 탈출 위해 승리 간절했지만 ‘황소’ 대활약에 0-3 패

토트넘 홋스퍼 감독으로 손흥민을 이끌었고 현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를 지휘하는 감독이 ‘황소’ 황희찬에 무너졌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은 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있는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울버핸튼 원더러스 FC에 0-3 패배했다.
웨스트햄은 이번 결과로 리그 3승 5무 12패 14승점으로 18위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리그 20경기만에 첫 승리를 챙겼다. 1승 3무 16패 6승점으로 20위를 유지했다.

누누 감독은 지난 2021년 토트넘 감독으로 당시 선수였던 손흥민과 인연이 있다. 이후 알 이티하드, 노팅엄 포레스트를 이끈 후 지난 9월 웨스트햄 지휘봉을 잡았다.
누누가 지휘하는 웨스트햄은 지금 비상이다. 19라운드 기준 리그 18위(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리그 최하위 울버햄튼전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황희찬의 대활약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울버햄튼이 경기 초반 선취골을 터트렸다. 전반 4분 황희찬이 우측면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걸 존 아리아스가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으로 만들었다.
리드를 잡은 울버햄튼은 경기 주도권도 잡고 상대를 몰아붙여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31분 마가사가 마테우스 마네에게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울버햄튼의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황희찬이 키커로 나왔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중앙으로 공을 넣어 울버햄튼에 2-0 리드를 안겨줬다.
울버햄튼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41분 마네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게 왼쪽 아래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울버햄튼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전반전 3-0으로 마쳤다.
울버햄튼은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후반전은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했다. 웨스트햄은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교체 카드 3장을 사용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이변 없이 울버햄트의 3-0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경기 후 글로벌 매체 ‘ESPN’의 공식 채널 ‘ESPN UK’는 “누누는 과거 울버햄튼의 감독이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리그 첫 승리를 누누에게 해냈다”고 누누 감독과 울버햄튼의 인연을 주목했다.
누누 감독에 좌절을 안겨준 황희찬은 극찬을 받았다.
전 세계 축구 소식을 전하는 ‘원풋볼’은 “영국 현지 울버햄튼 팬들이 열광했다. 마네의 활약은 지난 시즌 팀 에이스였던 마테우스 쿠냐 같았다”며 “황희찬은 이번 시즌 보여준 활약 중 최고였다. 그는 지난 8월 카라바오컵 웨스트햄전에서도 페널티킥을 실축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선 성공했다”고 전했다.
황희찬이 멋진 활약을 선보였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 경기 후반 16분 부상 문제로 중간에 교체 아웃됐다. 경기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만큼, 아직 자세한 검진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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