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현리 빙상장이 겨울 종합축제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진다. 무료 스케이트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틀을 넘어, 눈썰매와 빙어낚시, 체험·먹거리, 캠핑까지 아우르는 체험형 겨울축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영양군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영양읍 현리 빙상장에서 '제3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체육회가 주관하며, 겨울철 대표 놀이 공간이었던 현리 빙상장을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겨울 축제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영양군은 2024년 처음 꽁꽁 겨울축제를 선보이며 눈썰매장과 회전 눈썰매장, 빙어낚시, 빙어잡이 체험 등을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를 한층 발전시켜 군밤굽기와 목공예 체험, 빙박·차박이 가능한 캠핑존을 새롭게 운영하고,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운 대형 눈썰매장을 조성했다.
천연빙상장에서는 스케이트와 얼음썰매, 얼음열차를 즐길 수 있으며, 얼음낚시터에서는 빙어낚시 체험이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라면과 어묵을 비롯해 빙어튀김, 바비큐, 국밥 등 겨울철 별미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들어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박재서 영양군 체육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겨울축제로 준비했다"며 "꽁꽁 겨울축제를 통해 가족과 친구가 함께 따뜻한 겨울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