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주년 앞둔 전현우, 최근 21경기 3점슛 5.9% 부진 떨칠까?

울산/이재범 2026. 1. 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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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열린 울산동천체육관.

전현우는 2020~2021시즌 3점슛 성공률 41.3%(111/269)를 기록했다.

더구나 전현우는 시즌 초반 6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22.7%였지만, 최근 21경기에서는 5.9%(1/17)로 더욱 부진하다.

전현우가 데뷔 7주년을 기념해 잃어버린 3점슛 감각을 찾는다면 가스공사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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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데뷔 7주년을 앞둔 전현우가 최근 부진에서 벗어날까?

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열린 울산동천체육관.

가스공사가 79-77로 앞선 경기 막판이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서명진의 수비를 앞에 두고 드리블을 치고 있었다. 서명진이 스틸을 노렸다. 벨란겔은 이를 따돌리고 3점슛 라인 안으로 치고 들어갔다.

박무빈이 벨란겔의 돌파 길목을 잡았다. 코너의 전현우가 완벽한 3점슛 기회였다.

벨란겔은 이를 놓치지 않고 패스를 건넸다. 도움수비가 깊었던 박무빈이 전현우를 막기에는 여의치 않았다.

전현우는 24초를 남기고 3점슛을 던졌다. 이 한 방이 림을 통과한다면 가스공사가 승리를 확정하고, 전현우가 부진에서 벗어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 3점슛은 림 위를 지나가는 에어볼이었다.

현대모비스가 동점 또는 역전 기회를 잡았다. 박무빈이 드리블을 길게 쳤다. 라건아와 매치업이 되자 돌파를 시도했다. 역시 실패했다.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를 2점 차이로 따돌리고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전현우는 2020~2021시즌 3점슛 성공률 41.3%(111/269)를 기록했다. 성공률은 전체 2위, 평균 2.1개 3점슛은 전체 4위였다.

팀의 외곽을 책임지는 슈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전현우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얻는다. 보통 더 좋은 계약을 맺기 위해 더 두각을 나타내는 편이다.

전현우는 반대다.

이번 시즌 평균 7분 35초 출전해 1.0점 3점슛 성공률 15.4%(6/39)를 기록하고 있다. 출전시간이 10분 미만도, 3점슛 성공률이 20% 밑으로 떨어진 것도 데뷔 7시즌 만에 처음이다.

더구나 전현우는 시즌 초반 6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22.7%였지만, 최근 21경기에서는 5.9%(1/17)로 더욱 부진하다.

적은 시간이라도 코트에 내보내는데 3점슛이 들어가지 않으니 출전시간이 더 줄어드는 악순환이다. 시즌 초반 6경기와 최근 21경기 평균 출전시간은 각각 13분 38초와 5분 50초다.

전현우는 2019년 1월 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데뷔했다.

가스공사는 5일 고양 소노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구체육관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전현우의 데뷔 7주년 축하 광고가 게재되어 있다.

전현우가 데뷔 7주년을 기념해 잃어버린 3점슛 감각을 찾는다면 가스공사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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