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차량서 남자와 특정행위’ 유출 파장… “우월적 지위 갑질” VS “과도한 사생활 폭로”[MD이슈]

곽명동 기자 2026. 1. 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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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이자 인격 모독 행위"
"민감한 사생활 유출에 반감"
박나래./SBS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박나래(40)가 전직 매니저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업무 수행 중 차량 내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구체적인 폭로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채널A가 공개한 고용노동청 진정서에 따르면, 전 매니저들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이동 중인데 박 씨가 뒷좌석에서 남성과 함께 ○○ 행위를 했다'며 "차량이라는 공간 특성상 상황을 피하거나 자리를 벗어나는 게 불가능한데도 박 씨가 사용자 지위를 이용해 원치 않는 상황을 시각·청각적으로 강제 인지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박나래./채널A

특히 진정서에는 당시 박 씨의 행위로 인해 운전석 시트가 반복적으로 흔들리거나 발에 차이는 등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단순한 사적 일탈을 넘어 업무 안전까지 위협했다는 지적이다.

해당 진정서는 지난달 1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에 접수됐으며, 노동청은 이달 중 진정인들을 소환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박나래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여론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매니저에게 차 안은 엄연한 ‘일터’다. 회피 불가능한 공간에서의 행위는 전형적인 성희롱이자 인격 모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민감한 사생활까지 폭로하는 것은 과도한 인신공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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