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마감 딱 하루 남기고...' 日 248홈런 거포 행선지 오리무중→토론토행 버저비터 성공

심혜진 기자 2026. 1. 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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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시절의 오카모토 카즈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일본 홈런왕 출신 거포 오카모토 카즈마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하루 남기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행이 결정됐다.

MLBTR은 3일(한국시각) "오카모토가 포스팅 마감 까지 48시간도 남지 않았다. 내일(4일)까지 계약 조건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오카모토는 일본프로야구(NBP) 통산 107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248홈런 668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왕 3회, 타점왕 2회 등 화려한 기록도 만들어냈다. 11시즌 중 9시즌에서 30홈런을 때려낸 장타자다.

시즌 후 오카모토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오카모토의 협상 종료 시간은 미국 동부 기준으로 4일 오후 5시다. 한국 시간으로 5일 아침 7시다.

이제 하루 밖에 남지 않았다. 오카모토를 향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어느 팀과 사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MLBTR은 "오카모토는 중간급 타자 중 FA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하나다"며 "일본 프로야구에서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77 출루율 0.361 장타율 0.521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6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0.327 출루율 0.416 장타율 0.598의 슬래스 라인을 찍으며 커리어 최고 수준의 생산력을 보여줬다. 30홈런 시즌이 6번이나 있으며 작년에는 삼진과 볼넷 수가 동일할 정도로 선구안과 컨택 능력 모두 안정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일본 국가대표 시절의 오카모토 카즈마./게티이미지코리아

오카모토의 계약 규모를 예상했을 때 장기 계약은 어렵다고 봤다.

매체는 "오카모토는 30세 시즌을 앞두고 있다. 이마이 타츠야와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단기 계약을 선택했던 만큼 시장 반응이 냉랭했다. 오카모토 역시 장기 계약을 따낼 가능성은 낮다"면서 "향후 몇 년 동안 클린업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보는 팀과 계약할 전망이다. 무라카미처럼 압도적인 파워는 없지만 정확한 컨택 능력이 뛰어나다"고 바라봤다.

수비 포지션에서도 멀티가 되는 점도 짚었다. 매체는 "무라카마와 오카모토는 코너 포지션 타자다. 무라카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1루수 기용이 유력하지만 오카모토는 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비는 화려하지 않지만 3루에서 평균 이하 정도는 해줄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요미우리에서 3루수로 52경기, 1루수 27경기, 그 전시즌에는 1루수 130경기, 3루소 39경기로 1루가 주 포지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외야수로도 164경기 나선 경험도 있다. 2시즌 전 15경기를 외야로 나섰다. MLB 팀들은 오카모토를 좌익수로 테스트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카고 컵스 등이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MLBTR은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가 가장 많이 언급됐지만 시장 루머 신뢰도를 불확실하다. 실제로 무라카미의 화이트삭스행도 마지막 단계에서 연결됐고, 이마이의 휴스턴행 역시 합의가 끝난 후에나 알려졌다. 따라서 오카모토의 영입 경쟁 구도도 막판까지 공개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오카모토는 버저비터 계약에 성공했다.

MLB.com은 소식통을 인용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일본인 내야수 오카모토와 4년 6000만 달러(약 868억원) 규모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KBO MVP 출신 코디 폰세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일본 국가대표 시절의 오카모토 카즈마./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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