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 감독도 칭찬한 신주영, 공격 리바운드와 해먼즈 수비 돋보였다

울산/이재범 2026. 1. 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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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영이 선발로 들어가서 리바운드와 궂은일, 해먼즈 수비까지 잘 했다."

신주영은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아쉽게 지는 경기가 많았다. 오늘(3일)은 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간절하게 뛰었다. 김준일 형이 30분 이상 뛰어서 체력 부담이 크니까 먼저 들어가서 해먼즈 수비를 다부지게 하면서 준일이 형이 쉬는 시간을 주길 바라셨다. 감사하게 (해먼즈 수비가) 잘 되었다"며 "공격 리바운드에 참여한 뒤 빨리 백코트를 하려는 마음으로 리바운드에 들어갔다. 대학 때 수비 생각을 거의 안 하고 공격만 생각하면서 뛰었다. 프로는 공격력을 갖춘 선수들이 와서 수비를 1대1부터 팀 디펜스까지 하나하나 배웠다. 오전, 오후, 야간까지 김상영 코치님, 이찬영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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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신주영이 선발로 들어가서 리바운드와 궂은일, 해먼즈 수비까지 잘 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79-77로 승리하며 공동 9위에 올랐다.

샘조세프 벨란겔(3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2개)과 라건아(16점 13리바운드 2스틸)가 가장 돋보인 가운데 신주영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신주영은 이날 34분 44초 출전해 3점슛 2개 포함 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두 번째로 긴 시간을 뛰었다. 최다는 2024년 3월 21일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기록한 39분 10초다.

여기에 코트 마진 +11점으로 팀 내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 신주영이 코트에 서 있을 때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보다 11점 앞섰다는 의미다.

가스공사는 이날 출전을 거부한 닉 퍼킨스 없이 경기를 치렀다. 이 때문에 라건아의 체력을 아끼는 게 중요했다.

내외곽이 가능한 레이션 해먼즈를 라건아가 막을 경우 체력 소모가 커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신주영이 해먼즈를 주로 막았다.

신주영은 해먼즈 수비를 하면서도 3점슛 두 방까지 터트렸다. 공수 만점 활약이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신주영이 선발로 들어가서 리바운드와 궂은일, 해먼즈 수비까지 잘 했다. 항상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런 기회를 잘 잡았다”며 “신주영이 서 있지 않고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들어갔다. 움직여서 리바운드를 잡은 거다. 신주영이 매우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신주영을 칭찬했다.

신주영은 이날 공격 리바운드 3개를 잡았는데 이 중 2개가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가스공사의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은 9점이었다. 절반 가량인 4점이 신주영의 공격 리바운드 이후 나왔다. 이날 2점 차 승부였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상대에게 내준 공격 리바운드를 수비 리바운드로 1~2개 잡았다면 그런 흐름까지 가지 않았을 경기다. 힘들게 5명이 수비해서 공격 리바운드를 뺏기면 맥이 풀린다. 트랩 디펜스를 준비해서 로테이션을 돌다가 내 수비가 누군지 몰라서 리바운드 뺏길 확률이 높다. 우리가 이기려면 트랩 디펜스를 들어가서 볼이 나와서 로테이션을 도는 상황에서도 가까운 공격자를 잡아줘야 한다”며 “대부분 작전시간 때 감독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다. 기본적인 박스아웃, 수비를 잘 해서 상대 슛 실패를 만들었는데 공격권을 한 번 더 주면 지칠 수밖에 없다. 기본은 강조하고 강조하고 강조해도 부족하다. 선수들은 당연히 힘들다. 이기려면 방법이 그런 기본을 하나하나 쌓여야 한다”고 공격 리바운드 허용을 굉장히 아쉬워했다.

신주영의 공격 리바운드가 그만큼 더 가치가 높았다.

신주영은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아쉽게 지는 경기가 많았다. 오늘(3일)은 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간절하게 뛰었다. 김준일 형이 30분 이상 뛰어서 체력 부담이 크니까 먼저 들어가서 해먼즈 수비를 다부지게 하면서 준일이 형이 쉬는 시간을 주길 바라셨다. 감사하게 (해먼즈 수비가) 잘 되었다”며 “공격 리바운드에 참여한 뒤 빨리 백코트를 하려는 마음으로 리바운드에 들어갔다. 대학 때 수비 생각을 거의 안 하고 공격만 생각하면서 뛰었다. 프로는 공격력을 갖춘 선수들이 와서 수비를 1대1부터 팀 디펜스까지 하나하나 배웠다. 오전, 오후, 야간까지 김상영 코치님, 이찬영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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