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선수 맞나...'30m 골문 가출' 역대급 호러쇼 GK, 펑펑 오열하며 부상 OUT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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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의 역대급 황당한 실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왔다.
팀의 패배 원흉이 된 존 빅토르가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는 영국 'BBC'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런 팀들을 상대로 기본적인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정신력은 갖춰져 있지만, 스스로 험난한 고난을 자초해서는 안 된다. 선수들이 기본기에서 집중력을 잃고 있다. 우리는 이 부분을 훈련해 왔고 선수들에게 보여주기도 했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이곳에 올 때 결코 쉬울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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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골키퍼의 역대급 황당한 실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왔다. 팀의 패배 원흉이 된 존 빅토르가 눈물을 참지 못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1-3으로 패배했다. 노팅엄은 리그 4연패에 갇혔고, 강등권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 4점을 유지했다.
올 시즌 감독 교체만 두 번 겪은 노팅엄은 션 다이치 감독 체제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최근 3경기 연달아 패배한 데 이어 리그에서 압도적인 기세를 올리던 빌라를 만나 올리 왓킨스와 존 맥긴에게 연달아 실점을 허용했다. 노팅엄은 후반 16분 모건 깁스-화이트가 추격골을 넣으면서 한 점 차로 따라붙기 시작했다.
그러나 치명적인 실수가 한순간에 노팅엄 분위기를 끊어버렸다. 후반 28분 후방에서 유리 틸레망스가 올린 패스를 맥긴이 받았다. 페널티 아크 부근까지 나와 있던 노팅엄의 존 빅토르 골키퍼가 박스를 한참 벗어나 이를 저지하려 했다. 하지만 맥긴은 그를 가볍게 따돌린 뒤 30m 밖에서 빈 골문을 향해 슈팅을 꽂아넣었다.
설상가상 빅토르는 세 번째 실점 직후 부상까지 당했다. 갑작스럽게 그라운드에 쓰라지면서 더 이상 뛸 수 없었고, 마츠 셀스가 대신 들어갔다. 빅토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펑펑 오열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노팅엄은 결국 1-3 패배로 4연패를 당하며 추락을 피하지 못했다.
빅토르는 브라질 출신이다. 보타포구에서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다가 올 시즌 노팅엄 유니폼을 입었다. 다이치 감독 부임 후 최근 6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이날 최악의 실수로 팀에 피해를 끼쳤다. 부상까지 당하면서 울어야 했고, 노팅엄의 다음 상대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팬들은 “우리에게 큰 선물을 줬다”고 조롱 댓글을 쏟아냈다.
경기 후 션 다이치 감독도 쓴소리를 뱉었다. 그는 영국 'BBC'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런 팀들을 상대로 기본적인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정신력은 갖춰져 있지만, 스스로 험난한 고난을 자초해서는 안 된다. 선수들이 기본기에서 집중력을 잃고 있다. 우리는 이 부분을 훈련해 왔고 선수들에게 보여주기도 했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이곳에 올 때 결코 쉬울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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