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형빈, 4번째 3점슛이 역전골..."감독님이 믿어줘서 들어갔다"

이종균 2026. 1. 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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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김형빈(25)이 슬럼프를 딛고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 홈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78-74로 꺾고 이틀 전 패배를 설욕했다.

경기 내내 3점슛 3개가 빗나간 김형빈이 종료 2분 40초 전 네 번째 시도를 성공시켜 74-73 역전을 만들었다.

전희철 감독은 "워니가 진 것에 복수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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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형빈. 사진[연합뉴스]
서울 SK 김형빈(25)이 슬럼프를 딛고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 홈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78-74로 꺾고 이틀 전 패배를 설욕했다. 경기 내내 3점슛 3개가 빗나간 김형빈이 종료 2분 40초 전 네 번째 시도를 성공시켜 74-73 역전을 만들었다.

김형빈은 "지난달 중순부터 3점이 안 들어가 스트레스가 많았다. 감독님이 자신 있게 쏘라며 믿어주셔서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결승 득점을 어시스트한 룸메이트 김낙현에게도 "하나 챙겨준 것 같다"며 웃었다.

자밀 워니가 40분 풀타임 25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이틀 전 오브라이언트에게 압도당했던 워니는 이날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오브라이언트가 종료 4분여 전 5반칙 퇴장당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전희철 감독은 "워니가 진 것에 복수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전희철 감독. 사진[연합뉴스]

김낙현은 "정관장과 2연전 전승이 목표였는데 첫 단추를 잘못 끼워 오늘 수비에 더 힘썼다"고 밝혔다. 전 감독은 "플레이오프처럼 재미있는 경기였다. 팬들도 즐거웠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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