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도 덩크슛이, 와…” 야구선수 김지찬이 말하는 농구의 매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단 김지찬이 농구의 매력을 만끽했다.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4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야구선수 김지찬이 삼성 라이온즈 동료 오현석, 최지명(LG 트윈스)과 함께 체육관을 찾았다.
김지찬은 농구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4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SK가 78-74로 승, 이틀 전 패배를 설욕했다.
관중석에서는 익숙한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야구선수 김지찬이 삼성 라이온즈 동료 오현석, 최지명(LG 트윈스)과 함께 체육관을 찾았다. 이들은 경기장 내 포토이즘 부스에 방문해 기념 사진을 찍는 등 경기장 곳곳을 누볐다.
김지찬은 농구의 매력을 만끽했다. 렌즈 아반도(정관장)의 화끈한 원핸드 덩크슛이 터졌을 때는 코트를 향해 진심을 담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또한 4쿼터 접전 양상 속에 김형빈이 3점슛을 성공해 후반 첫 역전에 성공하자, 최지명과 서로를 마주 보며 감탄하기도 했다.
김지찬은 “(최)지명이 형을 따라왔다. 지명이 형이 김낙현 선수의 지인이어서 함께 응원 차 방문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지명은 “(김)낙현이가 내 군대 후임이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김낙현은 삼성 라이온즈와 연고지가 같은 대구 한국 가스공사에서 활약한 바 있다. 김지찬은 “김낙현 선수가 같은 대구 팀에서 뛰었던 건 원래 알고 있었다. 올 시즌 이적했다고 들어서 또 한 번 응원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에는 대구체육관에서 봤는데 다른 경기장에서 응원해 색다르다. 시즌 끝날 때까지 부상 없이 시즌 잘 치르셨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평소의 덤덤한 모습과 달리 열성적으로 환호한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김지찬은 경기 중 인상적이었던 장면이 있는지 묻자, “아반도의 덩크슛이, 와…. 멋있더라”라며 회상했다.
아반도의 신장은 187cm에 불과하지만, 높은 서전트 점프(99cm)를 자랑하며 화려한 덩크슛을 자주 선보인다. 해당 장면이 김지찬에게 농구의 매력을 일깨운 것이다. 김지찬은 “사실 이번이 두 번째 농구 직관이다. 너무 재밌게 봐서 앞으로도 자주 올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파울이 쌓이면 퇴장하는 규칙도 있더라. 그런 것도 큰 변수가 되지 않겠나. 직관 열기도 무척 뜨겁고 여러 가지로 재밌었다. 농구만의 재밌는 포인트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들어 유독 농구장을 찾는 야구선수들이 많다. KT 위즈 안현민은 모기업이 같은 수원 KT의 시투를 위해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 방문한 바 있다. 또한 한화 이글스 정우주는 고양 소노의 시투를 위해 고양 소노 아레나를 찾았고, 채은성은 같은 충청권을 연고지로 하는 WKBL(여자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 홈경기에서 시투를 진행했다.
서로 다른 계절에 꽃을 피우는 두 스포츠지만, 경기장을 찾는 선수들의 발걸음만큼은 종목과 계절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진_문복주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