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체포’ 마두로 사진 공개…뉴욕으로 압송

최승진 특파원(sjchoi@mk.co.kr) 2026. 1. 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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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군이 급습·체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체포 사진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니콜라스 마두로가 이오지마함에 탑승했다"면서 그의 사진을 올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마두로 대통령을 군함에 태워 미국 뉴욕으로 압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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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사진·동영상 등 게시해
마두로, 이오지마함 타고 뉴욕 압송
“베네수엘라 미래에 많이 개입할 것”

◆ 트럼프 마이웨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체포 사진.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군이 급습·체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체포 사진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니콜라스 마두로가 이오지마함에 탑승했다”면서 그의 사진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베네수엘라 공습 당시의 모습으로 추측되는 동영상도 올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마두로 대통령을 군함에 태워 미국 뉴욕으로 압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마두로가 현재 어디 있느냐”는 질문에 “그들(마두로 대통령 부부)은 배에 있다. 뉴욕으로 향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을 태운 배가 ‘이오지마함’(미국 해병대가 운용하는 강습상륙함)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으로 압송하는 이유는 그가 마약 혐의로 뉴욕 소재 연방법원에 기소돼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헬기로 그들을 데리고 (베네수엘라 밖으로) 나왔다. 좋은 비행이었을 것이다. 그들도 분명 좋아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작전에서 미군 몇 명이 부상했지만,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군은) 아무도 죽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몇몇이 공격을 받았지만, 그들은 아주 괜찮은 상태로 돌아왔다”며 “헬기 한 대가 심한 공격을 받았지만, 역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정권의 향배 등 베네수엘라의 미래에 대해선 “우리는 그것(베네수엘라의 미래)에 매우 많이 개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며 “그가 축출된 자리를 다른 누구도 차지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베네수엘라에 남은 마두로 대통령 세력에 대해 “그들이 (마두로에) 충성을 유지한다면 그들의 미래는 정말 나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이 미군의 습격에 앞서 중국 대표단과 회동했다는 보도에 대해 “난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시진핑 주석과 아주 좋은 관계에 있고, (마두로 체포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베네수엘라에서) 석유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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