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는 천운이었네”…유명 女BJ도, 종각역 사고도 원인은 이것?

김성훈 2026. 1. 4. 0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약물 복용 후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일이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유명 인터넷방송인(BJ)인 30대 여성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로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50분께 광진구 화양동의 한 대로변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미디언 이경규. [유튜브 ‘갓경규’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최근 약물 복용 후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일이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유명 인터넷방송인(BJ)인 30대 여성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로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50분께 광진구 화양동의 한 대로변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회색 차량 한 대가 도로를 주행하다 차선을 바꿔 인도를 향해 간다. 차량은 인도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 2대와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췄다. 가로수나 전봇대가 없었다면 차량이 인도로 돌진할 수도 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시민들은 크게 놀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방받은 수면유도제를 복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나, 약물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 50분쯤 서울 광진구 화양동 한 대로변에서 유명 여성 인터넷방송인(BJ)이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MBN 보도화면 캡처]

2일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15명의 사상자를 낸 3중 추돌 사고도 약물 운전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사고를 낸 70대 택시 운전사 B 씨는 2일 오후 6시 7분께 택시를 몰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급가속을 하며 횡단보도 신호등 기둥, 승용차 2대와 잇달아 부딪쳤다.

이 과정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이 택시에 치였고, 40대 여성 보행자가 숨졌다. 또 보행자 5명, 택시 승객 3명, 승용차 2대에 타고 있던 5명과 A 씨 등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A 씨는 사고를 낸 뒤 받은 약물 간이 검사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처방 약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간이 검사에서는 감기약 복용에도 양성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2일 오후 6시 5분께 서울 종각역에서 15명의 사상자를 낸 3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택시.[연합]

앞서 개그맨 이경규도 지난 6월 8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한 상태로 차를 운전했다가 사고를 낸 바 있다. 이경규는 당시 자신의 차와 차종 및 색깔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자신의 차로 착각해 절도 의심 신고를 당했고, 주차된 버스, 주유소 벽 등을 들이받는 사고까지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200만원 벌금형이라는 약식명령을 받았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