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포지션에 FA 최대어가? "다저스가 영입 문의"…또 대형 계약 추진한다

김건일 기자 2026. 1. 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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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달리 다소 잠잠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는 LA 다저스가 FA 최대어인 보 비셋 영입을 문의했다고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기자가 주장했다.

다저스는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와 3년 계약을 제외하면 오타니 쇼헤이, 블레이크 스넬 등을 영입했을 때와 같은 대어급 영입은 이번 오프시즌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비셋은 이번 오프시즌 초반만 해도 다저스와 궁합이 최우선으로 거론된 선수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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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셋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해와 달리 다소 잠잠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는 LA 다저스가 FA 최대어인 보 비셋 영입을 문의했다고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기자가 주장했다.

다저스는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와 3년 계약을 제외하면 오타니 쇼헤이, 블레이크 스넬 등을 영입했을 때와 같은 대어급 영입은 이번 오프시즌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다저스이기 때문에 여전히 대어 영입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평가다. 다저스네이션은 "그렇다고 해서 대형 무브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저스는 시장이 정리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수 있는 여유를 가진 팀이다. FA 계약이나 트레이드에서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은 앤드루 프리드먼 사단의 핵심 철학이다. 기회가 왔다고 판단되는 순간, LA는 전력 업그레이드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고 운을 뗐다.

헤이먼 기자는 이를 전제로 다저스가 관심을 가질만 한 여러 FA 선수 현황을 언급하면서 비셋을 연결시켰다.

"젊은 슈퍼스타 FA는, 이번 10년간 타율 .300, 장타율 .475, 삼진율 15% 미만을 기록한 두 명의 유격수 중 한 명이다. 패스트볼, 브레이킹볼, 체인지업/스플리터를 상대로 모두 타율 .300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그는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최근 4시즌 중 3번째로 아메리칸리그 최다 안타 선두를 달리고 있었고, 현재는 몸 상태가 100%라고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셋은 강한 타구 비율이 99퍼센타일에 속하며, 월드시리즈에서는 제한적인 출전이었음에도 7차전에서 8이닝 동안 팀을 구한 영웅이었다. 그는 본 포지션인 유격수뿐 아니라 2루와 3루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토론토는 그를 잔류시키길 원하고 있고, 보스턴은 브레그먼과 트레이드 타깃 마르테 상황에 따라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컵스·양키스·다저스 역시 모두 문의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 보 비셋

비셋은 이번 오프시즌 초반만 해도 다저스와 궁합이 최우선으로 거론된 선수는 아니었다. 다저스는 야수 쪽에선 외야수 영입을 우선시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카일 터커, 코디 벨린저 등과 다저스를 연결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다저스네이션은 "비셋은 이들보다 나이가 더 어리고, 순수한 타격 성취도만 놓고 보면 터커나 벨린저보다 더 뛰어나다고 볼 여지도 있다. 게다가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다저스가 필요로 하는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며 월드시리즈 당시 비셋은 무릎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2루수로 출전했다. 본래 포지션은 유격수지만, 3루 경험도 갖고 있다. 이런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은 다저스가 야수진에서 특히 중시하는 요소다. 비셋을 2루수로 기용할 경우, 토미 에드먼을 외야로 완전히 이동시키는 구상도 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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