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커피빈, 디카페인·드립 오른다…커피값 인상 본격화

김한나 기자 2026. 1. 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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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이 일부 커피 메뉴 가격을 인상합니다. 고환율에 따라 100% 수입에 의존하는 커피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3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빈은 오는 5일부터 디카페인 커피와 드립커피 가격을 6% 올립니다.

드립커피 스몰사이즈는 4천700원에서 5천원으로, 드립커피 레귤러사이즈는 5천200원에서 5천5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됩니다.

또 일반 원두에서 디카페인 원두로 변경할 경우 기존 300원이던 추가 비용이 500원으로 비싸집니다.

연말연시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인상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나프레소는 1천800원이던 아이스 아메리카노 포장 값을 새해부터 2천원으로 올렸고, 하이오커피도 2천원대인 카페라떼를 3천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커피 수입 물가는 달러 기준으로 보면 1년 사이 1% 떨어진 반면 원화로 환산하면 오히려 3.6% 올랐습니다.

이상 기후로 원두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상승 추세인 가운데 고환율 여파까지 장기화되면서 커피 업계의 인상 러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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