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2연패’ KB, 7일 삼성화재와 ‘감독대행’ 맞대결 [MD의정부]

[마이데일리 = 의정부 이보미 기자] KB손해보험이 2연패에 빠졌다.
KB손해보험은 3일 오후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한국전력전에서 1-3(25-22, 23-25, 21-25, 24-26) 역전패를 당했다.
비예나가 28점을 올렸고, 나경복과 임성진이 각각 13, 11점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리시브 효율은 24.05%로 상대 31.58%보다 낮았지만 팀 공격 효율은 비슷했다. 다만 범실이 34개였다. 블로킹에서 10-9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서브에서는 3-8로 열세를 보였다.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의 자진 사퇴 이후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에 내리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하현용 감독대행은 “업다운이 심했더 ㄴ경기였다. 점수 차를 벌어졌다가 우리가 다시 추격하는 경우도 있었고, 우리가 앞서다가 잡히기도 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매 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코트 위 분위기에서도 밀렸다. 하 감독대행은 “그런 부분이 안 나오길 기대했는데 선수들이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선수들과 좀 더 얘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당장 오는 7일에는 삼성화재 원정 경기가 예정돼있다. 공교롭게도 감독대행의 맞대결이기도 하다. 삼성화재도 김상우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고준용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하 감독대행은 “삼성화재는 고준용 감독대행으로 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화재는 연승을 하고 있고, 우리는 연패를 했다. 어려운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면서 “큰 변화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훈련을 통해서 채워야 한다. 아직 16경기가 남아 있다”며 힘줘 말했다.
이날 패배로 KB손해보험은 10승10패(승점 31)로 3위에 머물렀다. 4위 한국전력(승점 30)과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KB손해보험이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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