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민권 절실한' 쇼트트랙 김효진의 호소 "내 이야기 세상에 알려달라"... 밀라노 올림픽행 좌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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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김효진(24)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될 위기에 처했다.
3일 체육계에 따르면 김효진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호주 시민권 신청이 기각된 사실을 알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효진은 "지난 9월 시민권을 신청했지만, 지난달 15일 당국으로부터 거부 통보를 받았다"며 "나는 국제무대에서 경쟁하는 유일한 호주 여자 쇼트트랙 선수로서 지난 수년간 호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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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체육계에 따르면 김효진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호주 시민권 신청이 기각된 사실을 알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효진은 "지난 9월 시민권을 신청했지만, 지난달 15일 당국으로부터 거부 통보를 받았다"며 "나는 국제무대에서 경쟁하는 유일한 호주 여자 쇼트트랙 선수로서 지난 수년간 호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다"고 전했다.
그가 밝힌 시민권 거절의 배경은 이렇다. 호주에는 국제 수준의 쇼트트랙 훈련 시설이 부족해 해외 전지훈련이 필수인데, 이로 인한 해외 체류 기간이 시민권 심사에서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김효진은 "호주에는 국제 레벨의 훈련 환경이 없어 오랜 기간 해외 생활을 해야만 했다"며 "결정권자들이 나의 간절한 상황과 노력을 참작해 주길 바란다"고 간절하게 요청했다.
2019년 대학 재학 중 호주로 건너간 김효진은 유학생 신분으로 호주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후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에서 활약하며 호주에 올림픽 여자 1000m 출전 티켓을 안겼다. 지난해 7월 영주권을 취득하며 순조롭게 귀화 절차를 밟는 듯했으나, 마지막 관문인 시민권에서 제동이 걸린 것이다.
문제는 시간이다. 각국 빙상연맹은 오는 16일까지 ISU에 올림픽 최종 참가 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불과 2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시민권 재심사나 구제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김효진의 올림픽행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김효진은 "시간이 매우 촉박하다는 것을 알지만, 올림픽 출전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며 "설령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내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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