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8연패 사슬’에 걸린 양동근 감독의 당부 “이기려면 기본부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가 홈 8연패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했다.
양동근 감독은 기본을 강조했다.
양동근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홈에서 유독 약하다.
양동근 감독 역시 "중요한 리바운드를 뺏기면 맥이 풀린다. 그래서 모든 감독이 기본적인 걸 강조한다. 우리가 수비를 잘해서 상대의 미스샷을 유발했는데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한 번 더 줘서는 안 된다. 선수들이 힘들지만, 이기기 위한 방법은 그런 기본적인 것 하나를 하는 거다"라며 리바운드를 거듭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새해 첫 맞대결에서 77-79로 졌다.
양동근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홈에서 유독 약하다. 2025년을 홈 7연패로 마무리했고, 이번에도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홈에서 단 2승(12패)에 그쳐 홈 승률이 14.3%다. 승부를 뒤집지 못한 결과, 가스공사와 공동 9위(9승 19패)가 됐다.
이날 승부는 단순한 1승 이상의 가치였다. 상대는 바로 아래에서 맹렬히 추격 중인 가스공사였기 때문. 승리 시 현대모비스는 공동 7위(10승 18패)로 홈 연패 탈출과 함께 중위권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아쉽다”라고 운을 뗀 양동근 감독은 “벌어졌던 경기를 잘 따라갔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본다. 공격이나 수비 리바운드를 1, 2개만 더 잡았더라면 그런 흐름까지 안 갈 수 있었다. 그런 작은 것들이 쌓이면 1, 2점 승부에는 더 아깝다”라고 돌아봤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22-30)였다. 양동근 감독 역시 “중요한 리바운드를 뺏기면 맥이 풀린다. 그래서 모든 감독이 기본적인 걸 강조한다. 우리가 수비를 잘해서 상대의 미스샷을 유발했는데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한 번 더 줘서는 안 된다. 선수들이 힘들지만, 이기기 위한 방법은 그런 기본적인 것 하나를 하는 거다”라며 리바운드를 거듭 강조했다.
이어 아쉬운 부분을 계속해서 짚으며 기본을 강조했다. 양동근 감독은 “(최)강민이는 우리의 약속된 수비를 자꾸 잊는다. 그냥 미스로 슛을 주는 거다. 그러면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모른다. 우리의 트랩 타이밍이 늦거나 볼 수비자가 방향을 잘못 틀었는지를 알 수 없다. 로테이션이 안 되고 슛을 맞으면 방법을 찾을 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이런 경기는 우리한테 공부가 안된다. 그래서 기본기를 강조하는 거다. 그래야 다음 단계를 찾는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창원 LG와의 맞대결(12월 31일)에서도 경기 막판 쉬운 슛을 놓치며 패했다. 이날도 같은 장면이 반복됐다. 레이션 해먼즈의 골밑 슛과 박무빈의 돌파가 빗나가며 승리를 놓쳤다.
양동근 감독은 “골밑 슛을 넣지 못하는 건 내가 대신해 줄 수 없다.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찬스였다면 넣었을 거다. 흐름에 따라 쐈던 슛이었기에 긴장됐을 거다. 본인들도 못 넣으면 진다는 부담감을 느꼈을 거다. 한 단계 올라가는 선수가 되려면 이겨내야 한다”라고 두 선수의 결과를 탓하지 않았다.
#사진_ 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