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약자 탄압, 비뚤어진 특권 의식”…이혜훈 자진사퇴 압박

이현정 기자 2026. 1. 3.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3일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에 대한 '갑질 및 폭언' 의혹이 제기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공세를 높였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 담긴 이 후보자의 발언을 인격을 짓밟는 언어폭력의 극치라고 규정했다.

개혁신당 역시 이 후보자의 사퇴를 압박하며 대통령실을 겨냥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3일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에 대한 ‘갑질 및 폭언’ 의혹이 제기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공세를 높였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 담긴 이 후보자의 발언을 인격을 짓밟는 언어폭력의 극치라고 규정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의혹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권력을 이용해 약자를 탄압한 비뚤어진 특권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기획예산처 장관은 국가 재정을 총괄하는 중책인 만큼 전문성 못지않게 도덕적 완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중단하고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혁신당 역시 이 후보자의 사퇴를 압박하며 대통령실을 겨냥했다. 이동훈 수석대변인은 전날 신년 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양당의 상징색이 섞인 넥타이를 착용한 것을 언급하며, 진정한 통합은 말뿐인 쇼가 아니라 야당을 존중하는 실천에서 나온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자를 거짓 통합의 상징적 인물로 지목하고, 대통령이 진심으로 통합을 원한다면 이 후보자를 즉각 사퇴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