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1일 1.5식”…90대 의사 “절대 비추” 경고, 왜?

이보현 2026. 1. 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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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쩍 마른 방송인 주우재(39)의 식습관에 의학계 원로가 경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시형(91) 박사, 가정의학과 전문의 윤방부(82) 박사가 출연한 가운데 1일 1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윤방부 박사 역시 주우재의 1일 1식을 비추하며 "먹는 것에 너무 야박하면 안 된다. 활동한 만큼 먹어야 한다"며 "즐겁게 맛있게 골고루 먹되 너무 많이 먹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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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주우재 식습관 우려
이시형 박사(왼쪽)는 주우재의 1일 1.5식을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KBS2 '옥문아'

비쩍 마른 방송인 주우재(39)의 식습관에 의학계 원로가 경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시형(91) 박사, 가정의학과 전문의 윤방부(82) 박사가 출연한 가운데 1일 1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주우재는 어쩌다보니 "30대 이후 하루에 한끼 반 정도를 먹고 있다"고 1일 1.5식을 밝히며 소식과 동안, 장수, 건강의 연관성을 물었다.

이에 이시형 박사는 "하루에 한 끼 먹는 건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나도 소식을 하는 편인데 하루에 한 끼만 먹지는 않는다"라며 주우재를 향해 "저런 양반은 아주 특수한 체질"이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1일 3식을 다 하고 대신 양을 적게 먹는다. 오전 6시에 아침 식사를 하고 저녁을 일찍 먹어 12시간 공복을 유지한다. 세 끼 영양 균형도 맞춘다"고 밝혔다. 또, 이 박사는 "식후에는 가벼운 산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방부 박사 역시 주우재의 1일 1식을 비추하며 "먹는 것에 너무 야박하면 안 된다. 활동한 만큼 먹어야 한다"며 "즐겁게 맛있게 골고루 먹되 너무 많이 먹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간헐적 단식의 일종인 '1일 1식'은 남녀노소를 막론한 다이어트 광풍 속에 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식단이다. 총 섭취 칼로리를 줄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간 지속시 영양 결핍·폭식·근육 손실 등 부작용 위험이 경고되고 있다.

의학계 원로 윤방부 박사(왼쪽)는 운동을 하고, 활동한 만큼 먹어야 건강하다고 강조했다. 사진=KBS2 '옥문아'

1일 1식

1일 1식은 하루 한 끼만 먹는 간헐적 단식 방식으로, 체중 감량과 대사 개선 효과가 있지만, 영양 불균형과 근손실 같은 부작용 위험도 따른다.

1일 1식은 칼로리 섭취가 자연스럽게 줄어 단기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공복 시간 동안 지방 연소와 인슐린 감수성 개선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혈당, 콜레스테롤 개선 사례도 있으며 일부에서 지방간 수치 정상화도 보이는 등 대사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시르투인 유전자 활성화로 면역력 향상과 노화 방지, 장수에 기여한다는 연구도 있다. 염증 감소, 소화기관 휴식, 집중력 향상 가능성도 언급된다.

그러나 영양 결핍, 근육 손실, 피로, 탈모, 혈당 변동이 발생할 수 있으며, LDL 콜레스테롤 상승이나 혈압 증가 위험이 있다. 당뇨나 심혈관 질환자, 성장기, 임산부에게 부적합하며, 장기 지속 시 폭식 유발이나 요요 현상이 크다.

식단 구성 팁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1일 1식을 한다면, 한 끼에 단백질(닭가슴살, 연어, 두부 100-150g), 채소(브로콜리, 시금치 200g 이상), 복합 탄수화물(현미밥 반 공기), 건강 지방(아보카도, 견과류)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 보호에 필수적이며, 채소는 포만감을 주고, 건강한 탄수화물은 에너지 안정에 도움이 되며, 건강한 지방은 호르몬 균형을 맞춰준다. 식사 시간은 오후나 저녁으로 고정하고, 공복 중에는 물이나 무설탕 차를 마신다. ​

바람직한 식사법은 이시형 박사의 조언대로 1일 3식, 영양 균형을 맞춰 식사하고 적절한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다. 다이어트 필요성 등에 따라 간헐적 단식을 시작한다면 개인의 건강 상태와 소모 칼로리 등을 고려해 접근해야 한다. 16 : 8 단식으로 공복을 유지하면서 단기간 1일 1식을 시도하는 정도가 적절하다. 근력 운동을 병행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러닝을 할 때는 탄수화물을 보충해줘야 한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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