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그렇게 써놓고… 슬롯 “리버풀 4위는 공정하다, 아스널·맨시티가 앞서는 것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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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팀의 시즌 전반기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 시즌 전반에 대해 "결과는 좋은 출발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늘 접전이었다. 이후에도 비슷한 흐름 속에서 운이 따르지 않는 시기가 있었다. 7~8경기 무패라는 기록만 보면 우리가 리그를 지배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 모습은 그렇지 않다"고 평가했다.
시즌 절반 시점에서 4위가 공정한 평가인지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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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팀의 시즌 전반기에 대해 평가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에서 시즌을 시작한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연속 우승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 밀로시 케르케즈, 제레미 프림퐁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야심 차게 시즌을 준비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기복 있는 경기력 속에 승점을 잃는 경기가 반복됐고, 현재 순위는 4위다. 더 큰 문제는 중·하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승점 차는 불과 10점 안팎에 불과해,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요동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리버풀은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네 슬롯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슬롯은 현재 리그 구도에 대해 “현실적으로 보면 두 팀이 앞서 있다. 아스톤 빌라도 가깝지만, 아스널이 빌라를 꺾으며 약간의 격차를 만들었다. 지금 시점에서 우리는 그 두 팀을 바라볼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전반에 대해 “결과는 좋은 출발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늘 접전이었다. 이후에도 비슷한 흐름 속에서 운이 따르지 않는 시기가 있었다. 7~8경기 무패라는 기록만 보면 우리가 리그를 지배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 모습은 그렇지 않다”고 평가했다.
시즌 절반 시점에서 4위가 공정한 평가인지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슬롯은 “격차는 매우 작지만, 세트피스나 몇몇 경기에서 조금만 더 잘했어도 3~7점은 더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오픈 플레이 기준으로 보면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우리 위에 있는 것은 공정하다. 우리가 그들보다 뒤처진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금까지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우리가 그들 위에 있었다면 오히려 불공정했을 것”이라며 현실을 받아들였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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