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2027년 대변화⋯달라지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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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채용시험이 현행 방식으로 치러지는 건 올해가 사실상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2027년부터 공무원 시험 제도에 대대적 변화가 예고된 만큼 올해는 개편에 대비하는 준비 기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6년까지는 현행 공무원 시험 체제가 큰 변화 없이 유지된다.
2027년부터는 공무원 시험에 큰 변화가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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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공무원 채용시험이 현행 방식으로 치러지는 건 올해가 사실상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2027년부터 공무원 시험 제도에 대대적 변화가 예고된 만큼 올해는 개편에 대비하는 준비 기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9일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이 열린 서울 강남구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3/inews24/20260103145806201zcxe.jpg)
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6년까지는 현행 공무원 시험 체제가 큰 변화 없이 유지된다. 국가직과 지방직 공개경쟁채용시험(공채시험)은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시행되고 영어·한국사 검정제(자체 시험 대신 자격시험 점수·등급으로 대체하는 제도)도 현행 기준대로 적용된다.
2027년부터는 공무원 시험에 큰 변화가 예고돼 있다.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한국사를 치르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내년부터는 별도의 검정 시험과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국가직 9급 필기시험에서 한국사 과목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현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국어·영어·한국사 3개 공통과목에 직렬별 전문과목 2개를 더해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서 한국사 과목이 빠지는 것이다.
대신 이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성적으로 대체된다. 국가·지방직 7급은 2021년부터 이미 한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2급)으로 대체해 운영 중이다.
한국사 과목이 사라지는 대신 공통 과목(국어·영어)과 전문 과목(행정학·행정법 등)에서 각각 5문항씩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전문 과목 비중은 총 100문항 중 40문항에서 50문항으로 확대된다.
지방직 7급 공채 시험에서는 국어 과목이 PSAT로 전환된다. PSAT은 공무원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종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5·7급 국가직 공채 등에서는 1차 시험으로 PSAT를 치르고 있다. 현재 2단계(필기·면접)로 운영하고 있는 시험 절차는 1차 PSAT, 2차 필기, 3차 면접 등 3단계 구조로 바뀐다.
5·7급 국가직 채용시험 등에서 실시 중인 PSAT는 2027년부터 난이도에 따라 기본과 심화로 나뉜다. 심화형 PSAT는 5급 공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법원 행정고시(5급) 등에 활용되고 기본형은 7급 공채, 민간경력채용시험 등에 적용될 전망이다.
소방공무원 공채 시험에도 변화가 예정돼있다. 2027년부터 소방공무원 채용 시 적용되던 어학·자격증 가점이 폐지된다. 현재는 토익 등 어학 성적과 컴퓨터활용능력 등 자격증에 대해 최대 5%의 가산점이 부여되고 있다.
가령 토익 800점 이상이면 1~3%의 가산점을, 컴퓨터활용능력 1급은 최대 3%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식이다. 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1종 대형면허만 남기고 어학·자격증 가산점 제도가 전부 폐지된다.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시험도 바뀐다. 현재는 한 번의 필기시험만 치르도록 돼 있지만 앞으로는 1차 PSAT, 2차 전문과목 평가 등 2단계 구조로 전환된다.
한편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 인원은 5351명으로 확정됐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공채 341명, 외교관후보자 40명, 7급 공채 1168명, 9급 공채 3802명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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