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메이저리그도 ABS 도입…기회는 2번, 승부처 최대 변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올해 정규시즌에 처음으로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을 도입한다.
MLB닷컴은 3일 “ABS는 마이너리그와 스프링 캠프에서 수 년간 시범 운영을 거쳤다. 이제 선수들은 심판의 투구 판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그 결과는 경기장 전광판과 중계 화면을 통해 거의 즉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만 MLB는 모든 투구를 ABS로 판단하는 KBO와 달리, 챌린지 형식으로 이뤄진다. 투수가 공을 던진 직후, 투수·포수·타자 중 한 명이 머리를 가볍게 두드리는 방식으로 챌린지를 신청할 수 있다. 팀당 2번 챌린지를 신청할 수 있고 챌린지가 성공하면 횟수는 차감되지 않는다. ABS 챌린지 하나로 경기의 승패가 갈리는 순간이 올 수도 있어 각 팀은 챌린지에도 전략적으로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MLB에서 ABS가 도입되기까지 치열한 찬반 논쟁이 있었지만 일단 지난해 올스타전에서의 반응은 괜찮았다. MLB는 지난해 7월 올스타전에 ABS를 도입했는데 챌린지가 신청된 투구 판정 5개 중 4개가 뒤집혔다. ABS에 회의적이었던 선수도 직접 챌린지를 신청해 판정 번복을 이끌어냈다.
2025시즌 스프링 캠프에서 진행된 연습 경기의 60%에도 ABS가 도입된 바 있다. 전체 투구의 2.6%에 챌린지가 신청됐고 챌린지 성공률은 52.2%에 달했다. 포수들이 신청한 챌린지의 성공률은 56%였다.
KBO는 2024시즌부터 ABS를 전면 도입했다. 투구 판정에 대한 논란이 없어 경기 운영이 빠르고 공정해졌다는 평가가 많다. 반면 한국 야구의 국제 경쟁력에는 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지난해 11월 열린 야구 국가대표팀의 일본 평가전에서 국내 투수진이 제구에 난항을 겪어 국내 스트라이크존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재차 제기됐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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