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화되는 ‘AI 패권 경쟁’…한국, ‘3강 도약’에 사활
[앵커]
미·중 간 AI 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AI 세계 3강을 목표로 내세우고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일명 ‘국가대표 AI' 선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가 하면, 올해 관련 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늘리기도 했습니다.
문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제네시스 미션’이라는 행정명령을 내놓고 국가 차원 초인공지능 구축에 나선 미국.
비용 대비 높은 성능과 확산력을 중심으로 새로운 AI 질서를 만들고 미국을 뒤쫓는 중국.
미·중 간 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AI에 정책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할 ‘국가대표 AI’를 뽑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가 대표적입니다.
지난 8월 정부가 1차로 선정한 5개팀은 연산 능력 극대화와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 한국어 특화 모델 등 각자의 장점을 살린 AI 모델을 개발해 최근 발표에 나섰습니다.
<하정우 / 대통령실 AI 미래기획수석(지난달 30일)> “우리의 원천 기술 능력, 이러한 원천 기술 능력이 충분히 다양한 산업과 공공과 사회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고요.”
정부는 반기별 경연으로 탈락 팀을 정하고 내년 최종 팀을 선발해 전폭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AI 3강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사업 예산 역시 대폭 늘렸습니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AI 대전환 가속화 등 정보통신기술과 과학기술 관련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예산은 모두 8조 1,18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25.4%나 증가했습니다.
<배경훈 /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지난달 30일)> “앞으로 계속해서 많은 AI 인프라, 데이터센터들이 한국에 지어질 거고. 그것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플랫폼 사업들이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AI가 국가경쟁력을 가르는 기반이 된 만큼, 반도체·제조 등 한국이 강점을 지닌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을 선점하는 선택과 집중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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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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