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되자 공개적 불만 표출→사령탑과 ‘냉각’ 상태, 결국 1년 반 만에 유럽무대 복귀한다 ‘인터밀란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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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31·알힐랄)가 조만간 중동무대를 떠나 유럽무대로 복귀할 거로 보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부임한 시모네 인자기(49·이탈리아) 감독과 갈등을 빚더니 급기야 로스터에서 제외돼 이적을 모색 중인 그가 인터밀란행을 굳힌 가운데, 인터밀란과 알힐랄이 협상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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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31·알힐랄)가 조만간 중동무대를 떠나 유럽무대로 복귀할 거로 보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부임한 시모네 인자기(49·이탈리아) 감독과 갈등을 빚더니 급기야 로스터에서 제외돼 이적을 모색 중인 그가 인터밀란행을 굳힌 가운데, 인터밀란과 알힐랄이 협상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칸셀루가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으면 8년 만의 복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인터밀란은 칸셀루 이적을 두고 알힐랄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며 “인자기 감독은 (인터밀란에서 함께 했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를 원해 이 이적과 관련된 논의도 따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칸셀루가 알힐랄을 떠나려는 주된 이유는 이번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인자기 감독과의 갈등 때문이다. 상황은 이렇다. 그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SPL) 개막전 알리야드전에서 경기 종료 몇 분을 남겨두고 교체되자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당시 벤치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친 데다, 경기장 바닥에 물건을 던지며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
결국 인자기 감독은 이후로 칸셀루를 벤치로 내리기 시작했고, 칸셀루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만 간간이 기회를 받는 등 외면당했다. 실제 칸셀루는 올 시즌 알힐랄이 모든 대회 통틀어 21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6경기(1골·2도움) 출전에 그쳤다.

인자기 감독은 이런 가운데 칸셀루를 더는 기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칸셀루를 로스터에서 제외하기로 결단을 내린 것이다.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은 칸셀루는 결국 이적을 모색하면서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았는데, 바르셀로나가 모종의 이유로 협상이 지체된 사이 인터밀란이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인터밀란행이 유력해지고 있다.
칸셀루는 알힐랄에서 연봉이 무려 1500만 유로(약 254억 원)에 달하는데, 임금 체계가 확실한 인터밀란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인 터라 알힐랄이 연봉 1000~1200만 유로(약 169~203억 원) 일정 부분을 보조하는 조건 속에 인터밀란과 합의점을 찾을 거로 보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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