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대단한 감독을 잃었다"… 마레스카 경질 바라본 펩의 첫 반응, "맨시티에 있어 새삼 행복하네" 첼시 비아냥

김태석 기자 2026. 1. 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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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첼시전을 앞두고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경질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반응을 내놓았다.

영국 매체 <미러> 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마레스카 감독을 경질한 첼시의 결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 역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모른다. 지금은 첼시전과 브라이턴전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다. 첼시는 항상 위험한 팀이며,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언제나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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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첼시전을 앞두고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경질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반응을 내놓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가 대단한 감독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첼시는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2024-2025 UEFA 컨퍼런스리그와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 우승을 안긴 마레스카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는 오는 5일 새벽 2시 30분(한국 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있다. 첼시는 이 경기를 칼럼 맥팔레인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른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마레스카 감독을 경질한 첼시의 결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 역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모른다. 지금은 첼시전과 브라이턴전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다. 첼시는 항상 위험한 팀이며,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언제나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첼시는 믿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감독을 잃었다"며 "그 결정은 첼시 수뇌부의 몫이기에 내가 더 할 말은 없지만, 이런 상황을 보며 내가 이 클럽에 몸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다시 느낀다. 맨체스터 시티는 정말 특별한 클럽"이라고 덧붙였다.

마레스카 감독의 경질 과정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접촉이 문제가 됐다는 일부 분석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이 팀과 계약돼 있다. 이 이야기는 천 번도 넘게 해왔다"고 강조한 뒤, "사람들이 이 말을 지루해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나 역시 여기서 10년을 보냈고, 언젠가는 떠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계약 기간 중이며, 이곳에서 행복하다. 팀과 함께 싸우고 싶고, 구단 수뇌부 역시 나를 존중한다. 지난 시즌 3개월 동안 단 한 경기에도 이기지 못했을 때조차 그들은 나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러>는 마레스카 감독의 차기 맨체스터 시티 사령탑설에 대해 이미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며, 일부 매체에서 제기한 '불법 접촉' 의혹 역시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미러>에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은 "나에게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100% 추측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이런 문제를 생각할 시간도 없다. 무엇보다 2029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내 초점은 오직 이 클럽에 있고, 여기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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