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술잔 투척→차량서 남자와 특정행위"…박나래, '역대급 갑질 의혹'에 '주사이모'까지 사면초가[MD이슈]

곽명동 기자 2026. 1. 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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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차량 이동중 남자와 부절적 행위"
불법의료행위, 주사이모와 함께 경찰조사 앞둬
박나래./소속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박나래가 전직 매니저들로부터 '특수상해' 및 '직장 내 괴롭힘' 혐의로 고소당한 데 이어, 이른바 '주사 이모' 이 씨를 통한 불법 의료 행위 의혹으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르며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직 매니저들은 최근 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충격적인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해당 진정서에는 "매니저들이 운전석과 조수석에 탑승해 이동 중인 상황에서 박 씨가 뒷좌석에 동승한 남성과 부적절한 행위를 벌였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들은 "차량이라는 밀폐된 공간 특성상 상황을 피하거나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했다"며 "박 씨가 사용자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원치 않는 상황을 시각·청각적으로 강제 인지하게 했다"고 호소했다.

박나래./채널A

매니저들은 이러한 행위가 단순한 사적 일탈을 넘어 명백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정서에는 "박 씨가 행위를 하면서 운전석 시트를 반복해서 발로 차,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1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에 정식 접수됐으며, 노동청은 이달 중 진정인들을 소환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박나래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한 전직 매니저는 "술자리에서 박나래가 얼굴을 향해 던진 술잔에 맞아 응급실 신세를 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3년 8월 이태원 자택 인근 병원에서 안면부 멍과 자상을 치료하며 네 바늘을 꿰맸다는 증언과 함께 당시 정황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술잔을 바닥에 던진 적은 있으나 매니저를 향해 던진 사실은 없으며, 주장하는 상황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정면 반박한 바 있다.

설상가상으로 박나래는 불법 의료 행위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경찰은 박나래에게 불법 시술을 한 혐의를 받는 '주사 이모' 이 씨에 대해 최근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씨는 경기도 소재 자신의 오피스텔 등에서 박나래에게 정맥 수액 주사를 놓는 등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고발됐다.

사법기관은 조만간 이 씨와 박나래를 차례로 소환해 불법 시술의 상습성 및 경위를 엄중히 조사할 계획이다. 갑질 의혹부터 범법 행위 논란까지 겹치며 박나래의 연예계 활동은 사실상 벼랑 끝에 몰린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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