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80원대 급등 여파…12월 외환보유액 방어했나[한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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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12월 1480원대까지 치솟으며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극대화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가 외환보유액 감소로 이어졌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외환보유액이 최근까지 완만한 증가 흐름을 이어온 가운데, 고환율 국면 이후에도 같은 흐름이 유지됐는지 주목된다.
최근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말 4046억달러로 약 5년 만에 최소로 줄었다가 이후 6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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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헤지·매도 개입 영향에 감소 가능성 거론
3분기 자금순환·11월 국제수지 발표 주목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12월 1480원대까지 치솟으며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극대화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가 외환보유액 감소로 이어졌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외환보유액이 최근까지 완만한 증가 흐름을 이어온 가운데, 고환율 국면 이후에도 같은 흐름이 유지됐는지 주목된다.

최근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말 4046억달러로 약 5년 만에 최소로 줄었다가 이후 6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외화자산의 운용수익이 증가하고, 금융기관 예수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하지만 12월에는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누적되면서 장중 환율이 1484.9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당국에서는 연일 구두개입 발언과 수급 안정 조치를 내놨고,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도 재개됐다.
이에 고환율 국면에서 당국이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보유액을 활용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외화 유동성 안정을 위해 한은과 국민연금 간의 외환스와프를 통한 환헤지 과정에서 달러를 빌려주는 방식의 조치가 이뤄졌을 경우, 회계상 외환보유액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연말 환율 상승 국면에서 직접적인 매도 개입을 통해 달러를 공급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운용수익을 제외한 순수 개입 효과만 놓고 보면 외환보유액은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다.
오는 8일엔 ‘2025년 3분기 자금순환’ 잠정치도 발표된다. 가계(개인사업자 포함)와 비영리단체의 3분기 순자금 운용액인 ‘가계 여윳돈’ 변동이 관심사다. 지난 2분기에는 가계소득은 줄고, 주택 구매가 늘어나면서 가계 여윳돈이 40조원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에는 ‘2025년 11월 국제수지’ 잠정치가 나온다. 지난 10월 경상수지는 68억 1000만달러로 3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지만, 추석 연휴 영향으로 역대 2위를 기록했던 9월(132억달러)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
11월에는 명절 효과가 사라지고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반도체 수출로 상당한 무역 흑자를 보인 만큼 경상수지 흑자도 100억달러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간 보도계획
△4일(일)
없음
△5일(월)
09:00 2026년중 통계 공표 일정 일부 변경
△6일(화)
06:00 2025년 12월말 외환보유액**
14:00 2025년 제24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12.19일 개최, 비통방)
△7일(수)
12:00 BOK 이슈노트: 민간고용 추정을 통한 최근 고용상황 평가
△8일(목)
12:00 2025년 3분기 자금순환(잠정)**
12:00 상세자금순환표 신규 공표
△9일(금)
08:00 2025년 11월 국제수지(잠정)**
16:00 2025년 제25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12.23일 개최, 비통방)
△10일(토)
없음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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