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지옥’에 빠진 이관희, 빛바랜 베테랑의 열정

김성욱 2026. 1. 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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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은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에 62–80으로 패했다.

삼성이 새해 첫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경기 전 김효범 삼성 감독은 팀 플랜의 변화를 예고했다.

경기 초반 삼성은 수비에서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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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189cm, G)가 ‘연패 지옥도’를 탈출할 수 있을까?

서울 삼성은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에 62–80으로 패했다.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이 새해 첫 경기를 치렀다. 김효범 삼성도 새해를 맞아 평소 즐겨 착용하던 구단 스폰서 의류 대신 정장을 착용했다.

그리고 경기 전 김효범 삼성 감독은 팀 플랜의 변화를 예고했다. “리빌드업을 해야 한다. 컷인, 적극적인 림어택, 1대1 공격 등 많은 움직임으로 수비에 균열을 일으켜야 한다. 정체된 농구는 한계가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활동량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힘들어서 교체 사인을 보내줬으면 좋겠다. 3분을 뛰더라도 전부 코트에 쏟아냈으면 한다. 심장이 터질 듯이 뛴 다음에 로테이션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초반 삼성은 수비에서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그 결과 LG의 1쿼터 야투 성공률도 약 21%로 높지 않았다. 그러나 삼성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1옵션 외국 선수 앤드류 니콜슨(206cm, F)은 야투 5개를 시도했지만, 모두 놓쳤다.

하지만 팀 내 최고참인 이관희가 2쿼터에 힘을 냈다. 감독의 기대처럼 적극적으로 1대1 공격을 시도했다. 또한 슛을 못 넣더라도 곧바로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점퍼로 만회했다. 공에 대한 집요함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3쿼터, 삼성이 저스틴 구탕(191cm, F)과 이관희의 연속 돌파 득점에 힘입어 6점 차(36-42)로 따라붙었다. LG가 달아났지만, 케렘 칸터(203cm, C)가 백투백 3점포로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4쿼터 들어 삼성의 집중력과 활동량이 떨어졌고, 공수 모두 무너졌다. 결국 삼성은 이날도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6연패에 빠지며 분위기 반전에 또 한 번 실패했다.

이날 이관희는 팀 내 최다인 33분 27초를 소화했다. 그리고 1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디플렉션 1스틸을 기록지에 남겼다. 3점슛 6개를 모두 놓쳤지만, 팀 내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수비에서도 높은 에너지를 투입했다.

37세인 이관희는 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다. 그럼에도 전 경기에 출전 중이다. 또한 국내 선수 평균 득점 12위(9.1점), 80년대생 선수 중에는 평균 출전 시간 1위를 기록 중이다. 철저한 몸 관리와 성실함으로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열정적인 성향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선수지만, 지금 삼성은 6연패 중이다. 베테랑의 짐을 덜기 위해서라도 젊은 선수들의 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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